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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 따뜻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지난 1월 2일(목),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백사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특별하게 새해를 시작했는데요. 단순히 기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힘을 모아 이웃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했습니다. 이 뜻깊은 연탄 봉사 활동은 벌써 10년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작은 온기가 모여 훈훈했던 그 나눔의 현장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길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을 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과 고객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위해서죠. 

본격적인 연탄 배달에 앞서,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님의 인사 말씀과 함께 시작됐는데요. 허기복 밥상공동체 복지재단 대표님은 감사의 마음과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해가 바뀔수록 연탄 가격 상승과 함께 연탄 나눔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데, 현대백화점그룹이 2011년부터 10년째 꾸준히 연탄을 지원해 주고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이날 직접 배달한 연탄은 4,500장. 이를 포함해 올해 현대백화점이 전달한 연탄은 무려 25만 장에 달합니다. 이 연탄은 백사마을 500여 가구가 3달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충분한 양이라고 해요. 

함께 땀 흘릴 봉사자들의 단체 기념 사진으로 오늘의 일정을 힘차게 시작해봅니다. 준비된 파란 앞치마와 장갑을 착용하고 연탄 나를 준비 완료! 이날은 저절로 몸이 움츠러들 만큼 날씨가 추웠는데요. 매서운 칼바람에도 200여 명의 봉사단이 각 조로 나뉘어 양손 가득 연탄을 옮겨봅니다. 90미터가 넘는 지그재그 모양의 긴 줄이 늘어서자 멋진 장관이 펼쳐집니다. 릴레이로 늘어서서 한 사람 한 사람 손을 거쳐 전달되는 연탄에 따스한 온기가 깃드는 듯했답니다. 분주하게 연탄을 옮기는 봉사자들의 얼굴에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등에 맨 지게에 연탄을 올려 골목 구석구석 빼놓지 않고 배달하기도 합니다. 또 연탄을 잔뜩 실어 꿈쩍도 하지 않는 리어카를 힘을 합쳐 앞에서 당기고 뒤에서 밀어 보기도 했는데요. 

무거운 연탄과 가파른 경사길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중간중간 환한 웃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죠.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에 어르신들은 감사의 인사를 건넵니다. 마당 한 구석에 쌓인 연탄을 보며 "부자가 된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저절로 힘이 나는 듯했죠. 어느새 쌓여있던 연탄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연탄을 나르고 내려오는 길은 언제나 뿌듯함 그 자체! 봉사단 모두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해봅니다. 




# 훈훈한 현장 미니 인터뷰 


Q.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한 소감이 어떠신가요? 



송지은 주임 새해 첫 업무로 연탄봉사를 하게 되어서 매우 보람찹니다. 뜻 깊은 일을 통해 저 또한 기분 좋은 힘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일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현대백화점과 봉사 나눔을 함께하고 싶다면?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 : http://www.ehyundai.com/newPortal/sc/main/main.do




# 현대백화점이 나눈 작은 온기와 마음



누군가에게는 먼 추억이 되어버린 연탄이지만, 아직도 겨울이면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습니다. 최근 연탄 가격은 꾸준히 상승해 한 장당 8백 원 수준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 이웃들을 위해 10년째 수 천장에 달하는 연탄을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손으로 날라 전달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배달한 연탄과 함께 백사마을 주민들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그리고 오늘처럼 밝은 웃음이 떠나지 않기를 현대백화점이 소망합니다. 앞으로도 현대백화점은 연탄봉사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과 함께 새해에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며 세상에 작은 온기를 더하는 행보에 참여해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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