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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바가 뚜렷하고 자신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는 MZ세대는 지금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데요. 올해 현대백화점은 2030만을 위한 멤버십 ‘Club YP(클럽와이피)’를 새로 내놓았죠. ‘Young VIP’를 뜻하는 ‘YP’ 회원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젊음의 특권처럼 아무나 누릴 수 없는 Club YP 만의 쇼핑 경험을 누리게 됩니다.

특별한 MZ세대를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 Club YP가 이번에는 더현대서울과 판교점에 회원만을 위한 독점적인 라운지와 서비스를 마련했는데요. MZ세대라면 놓칠 수 없는 Club YP만의 혜택과 공간까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특별한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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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HAUSㅣ더현대 서울


2030을 위한 멤버십인 Club YP는 올해 기준, 1983년 이후에 태어난 20-30대이면서 연간 구매실적이 3,000만 원 이상인 회원 한정으로 선정됩니다. 현대백화점에 공들여 준비한 새로운 멤버십인 만큼 Club YP 회원에게 제공하는 혜택들도 풍성한데요. 매장의 정상 상품을 항상 5%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패션과 뷰티 일부 브랜드에서는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회원에게만 드리는 Club YP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전용 디자인 카드와 연간 12매 제공되는 6개월 무이자 쿠폰도 제공합니다. 여기에 쇼핑의 편의를 도와드리는 13개점 발레파킹 서비스와 모든 지점에서 3시간 무료주차까지, 격이 다른 레벨의 서비스를 경험해보세요.

 

 

 

YP만을 위한 공간, YPH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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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 HAUSㅣ판교점

 


Club YP 회원만을 위한 공간 ‘YPHAUS’가 이번에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에 오픈했는데요. 특히 ‘YPHAUS’의 디자인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하이메 아욘(Jamie Hayon)이 맡아 그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모카 가든’을 방문해보신 경험이 있다면 환상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그의 작품을 기억하실 거예요.

하이메 아욘은 2030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YPHAUS’를 완전히 새롭게 창조했는데요. 세련되고 우아한 감성과 함께 다양성과 예술성까지 품고 있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YPHAUS’는 공간 자체가 예술작품이 되었는데요. 영화처럼 극적이고 연극적인 아름다운 시노그라피(scenography)의 풍경은 마치 내가 무대에 서 있는 듯한 경외감마저 들게 합니다.

‘YPHAUS’는 하이메 아욘이 한국 곳곳을 여행하며 느낀 감성과 스페인 사람으로서 자라며 느낀 스페인 감성이 조합된 공간입니다. 특히 타일과 색깔 등의 요소에서 그러한 스페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데요. 조각부터 조명, 색상, 표면, 패턴, 그리고 손잡이 하나까지 세세하게 신경 쓴 흔적이 드러나죠. 하이메 아욘과 진행한 몇 가지 문답과 함께 YPHAUS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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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HAUSㅣ더현대 서울


Q. Club YP 라운지의 디자인을 처음 의뢰받았을 때 가장 처음 든 생각은 무엇인가요? 

A. 정말 특별하고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굉장히 예술적이면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지닌 공간을요. 이는 기본적으로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디자인해야 한다는 것을 뜻했죠. 물리적인 것뿐 아니라 감각까지 디자인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결과적으로, 사람들에게 감탄과 흥분을 불러일으켜야 했어요. 

 

 


Q. YPHAUS의 주인이 될 젊은 세대를 위한 디자인을 어떻게 다르게 접근하셨나요? 스스로는 요즘 세대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정의하시나요? 젊은 세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도 궁금해요.

A. 요즘 젊은 세대, 특히 서울은 그들만의 문화가 존재하고 또한 꽤 높은 수준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들은 삶을 그저 단순화시킨 몇 가지 관점이 아니라, 완전히 상반되기도 하고 또 연관되기도 하는 360도의 관점으로 바라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라운지가 이들에게 감탄을 불러일으켜야 하며, 이 공간에 기꺼이 머물고, 사진을 찍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그런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세련되고 우아한 감성과 다양성, 예술과 디자인이 젊은 세대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그들이 가진 문화의 요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조명 하나에도 이들에게 어떠한 감성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있어야 했어요. 저도 때로는 모든 가능성에 열려 있고 한계에서 벗어나려 하는 젊은 세대의 감성에 동질감을 느끼거든요. (물론 나이는 더 많지만요) 왜냐하면 저 또한 디자이너로서,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제3의 눈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고 늘 다양성을 찾으려 하고 여러 아이디어를 동시에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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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HAUSㅣ더현대 서울


Q.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두 공간의 컨셉이 크게 다른데,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더현대 서울의 YPHAUS는 디자인적인 면에서 볼 때 좀 더 미묘하고 조금 더 기교를 부렸어요. 새로운 구성 요소와 래커 표면 등 재료도 다양하고요. 그리고 둥근 형태에서 오는 부드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판교점의 경우에는 조금 더 여러 겹의 층들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더 많은 기술을 기반으로 하면서 조금 더 전통적이고 건축적 느낌도 나죠. 판교점에서는 벽돌 금속 표면을 가진 벽돌, 컬러풀한 무늬, 세라믹과 같은 전통적인 재료와 섬유로 만들어진 조각품까지 다양한 재료를 혼합했어요. 이런 재료들이 구현된 디테일 가운데에서 특정한 캐릭터가 드러나고 있죠. 제가 가지고 있는 창의성의 예술적 요소를 확실히 표현해주는 높은 품질의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공간은 각자 매우 다른 표현으로 구현되어 있지만 두 공간은 결국 같은 창조자, 즉 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합과 발견의 혼합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해요. 저는 모든 프로젝트를 새롭게 받아들이려고 해요. 제가 25년 동안 창조해 온 스타일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모든 프로젝트에서 찾으려고 하죠. 창조성이 프로젝트의 눈을 직시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매번 새로운 것이 탄생합니다. 두 공간에서도 이러한 점들을 다 고려했죠. 확실히 모든 부분에 큰 강조점이 있어요. 디테일을 보면, 그 분위기가 엄청나요. 손잡이부터 조명, 표면, 패턴, 조각, 요소의 품질, 색상표, 조합에 이르기까지,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마치 아이디어의 정글과 같아요. 오페라처럼 모든 것이 단일한 방식으로 들리지만, 서로 다른 것들이 단결해서는 굉장히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아름다운 정글인 거예요. 네. 그래서 저는 이것이 어떻게 발달되어 왔는지 생각합니다. 궁금하게 만들고 특별하게 만드는 것. 어떤 앵글에서 사진을 촬영해도 훌륭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하고 이 공간을 구상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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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HAUSㅣ판교점


Q. 서로 다른 공간이 각각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의도하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리셉션부터 세 가지 공간으로 이어지는데, 어떤 장면을 상상하셨나요?

A. YPHAUS의 실내 디자인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아는 연극 작품과 같아요. 나누어진 모든 공간이 하나의 장면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안으로 들어가면서 우리도 오페라의 일부가 되는 거죠. 우리는 조금씩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그 경험으로부터 깨닫게 됩니다.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가는 여정을 스스로 찾아야 해요. 안으로 들어가면서 조금씩 발견하게 되겠죠. 영화적이고 연극적인 시노그라피(scenography)는 바로 이 공간을 사용하는 주인공, 현대백화점의 20·30 VIP 고객들로 완성됩니다. 이것이 저의 의도입니다.

 

 


Q. 현대백화점에서 VIP 라운지 리셉션을 외부에 노출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일반적으로 라운지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이는 굉장한 결단이었습니다. 디자이너로서 어떤 의도가 있으셨나요?

A. VIP 라운지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해야 해요. VIP 고객들은 실제로 여러분과 주변 모든 사람에게 매우 특별한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그들은 VIP 라운지를 유지하는 동시에 선별적인 사회의 일원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개방이라는 개념은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모든 공간을 완전히 개방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특별하고 독특한 가구와 예술적인 요소를 기대하게 하는 어떤 상징적인 것을 외부로 열어놓고 싶었어요. 그것이 리셉션 공간이었죠. 이렇게 개방된 공간이 VIP 고객들 스스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독점적 회원권의 일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한다고 봐요. 저는 그 세대에 속한 사람들 또한 보이고 싶어 하고 주변에 있기를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특별한 공간에서는 바람직한 장소가 되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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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HAUSㅣ판교점


Q. 두 점포 모두 공간에서 둥근 형태감이 두드러지는데, 직선보다는 곡선에 특히 더 집중한 바가 있나요? 그 이외에 라운지 곳곳에 인테리어 포인트와 그 의미, 컬러와 자재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이 공간을 디자인할 때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명확하게 표현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저는 통합적 시노그라피(scenography)를 만들기를 원했고 유기적인 어떤 감성을 떠올렸습니다. 라운지 중 하나에서 금속과 타일의 구멍을 사용할 때, 예를 들어, 선의 경직성과 가구의 부드러움이 잘 결합되는 그런 강도를 제공합니다. 저는 이 부드러움이 지중해적인 것과 혼합된 것이길 원했습니다. 바닥, 가구, 조각의 둥글기, 그리고 제 주변의 모든 것들이 포용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색과 재료에 포함된 모든 것들은 물질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다양한 재료와 컬러 차트를 활용하는 것은 너무 과감해서 때론 위험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그것은 그림 같고, 작곡과도 같습니다. 결국 전체 공간의 균형을 이루는 혼합과 같은 것입니다. 패턴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뭔가 질주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그것들은 물리적이고, 깊고, 특정한 종류의 부피와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더 높은 품질을 가져다줍니다.

나에게 문은 항상 매우 특별한 것입니다. 다양한 나라로 여행을 다닐 때마다 문을 관찰하곤 하죠. 저는 그래서 라운지를 위해서도 새로운 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입구는 여러분이 특별하다고 느끼게 합니다. 여러분이 들어갈 때, 다른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특정한 방법으로 입구를 엽니다. 다른 차원을 통해 다른 채널을 통하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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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HAUSㅣ더현대 서울, 판교점


Q. 마지막으로 YPHAUS를 이용할 20·30 VIP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듣고 싶습니다. 

A. 즐기세요. 오로지 당신만을 위해서 만든 공간입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고 있다면 모두 환영합니다. 이곳에 올 때마다 매번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동시에 편안함도 느낄 거고요. 이러한 점들을 최대한 즐기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YPHAUS는 제가 아는 최고의 것을 전하고자 하는 저의 큰 희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에요. 제가 이 공간을 디자인하는 순간들을 즐겼던 것만큼 이제 여러분도 즐기기를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페라처럼 모두가 각자의 노래를 하고 움직이고 있는 듯하지만,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웅장한 기운을 뿜어내는 YPHAUS. 다양한 재료로 빚은 기교가 돋보이는 더현대 서울과 겹겹이 층을 이루는 매력으로 가득한 판교점의 서로 다른 개성을 직접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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