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YUNDAI

global menu open/close global search open/closee

백화점 바이어를 만나다 6 - 식품/축산 바이어

PEOPLE 2017.07.20 17:18

현대백화점 바이어를 만나다 식품 바이어 축산 바이어

(좌측부터) 박선화 대리, 박형진 대리

 

찌는 듯한 무더위에 장마로 인해 높아진 습도때문에 밤에 나와도 뜨거운 열기로 땀이 주르륵 흐르는 요즘이죠. 왠지 기운도 없고 입맛도 없고... 이럴 때일 수록 잘 챙겨먹어 여름을 이겨내야 합니다.

곧 다가오는 중복, 여름철 몸보신을 위한 보양식 재료와 입맛을 살아나게 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위해 현대백화점 식품관으로 많이 찾아오시는데요.

바로 현대백화점의 입소문난 맛집과 디저트, 고기와 델리 제품들을 담당하는 박형진, 박선화 바이어를 만났습니다. 

 

맛있게 먹으면서도 궁금했던 현대백화점의 식품관 이야기, 두 바이어를 통해 들어 보도록 할까요?  

 

 

 

Q. 안녕하세요. 현대백화점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박형진 대리 : 네, 저는 식품사업부에서 소위 말하는 전문식당가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백화점 상층부에 입점하는 브랜드를 발굴하는 일과 전국의 핫한 유명 맛집을 유치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맛집 관련 시장조사, 미팅, 발굴, 입점까지가 주된 업무라고 할 수 있겠네요. 

SNS, 잡지, 맛집 APP, 블로그, 방송 등을 통해 맛집을 조사하고, 찾아가서 직접 먹어보면서 매장과 손님들의 분위기를 살피죠. 그 다음 백화점에 입점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사장님이나 셰프님들을 만나서 조사하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미팅을 하죠. 이 후에 입점을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박선화 대리 : 안녕하세요. 저는 생식품팀에서 축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우, 돈육, 계육, 수입육 등 다양한 축종의 육류 상품에서부터 불고기, 돈가스, 떡갈비 등 다양한 Meat-Deil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를 자회사 현대그린푸드와 협의를 통해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축산 담당을 맡은지 올해로 4년째인데요, 상품에 대한 품질관리, 새로운 신규 아이템 개발과 도입, 테마행사 기획 등을 통해 우수한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현대백화점의 식당가, 식품관이 맛있고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데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박형진 대리 : 고기, 과일, 수산물 하면 현대백화점이라고 고객들은 생각하죠. 그건 관련 바이어들이 발로 뛴 결과라고 생각해요. 지난 2010년부터 트렌디한 델리, 베이커리 브랜드가 도입되고 2015년 판교점 오픈을 기점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식음 콘텐츠가 대거 유치되면서 타 백화점과 완전한 차별화를 이룬 것 같아요. 

 

특히 판교점에는 유럽의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Eataly, 매그놀리아, 사라베스, 조앤더주스 등이 국내 최초로 입점 되어, 맛도 맛이지만 다양한 식문화를 체험하는 일종의 테마파크로 고객들의 먹거리 니즈를 만족시킨 것 같습니다. 

 

 

 

박선화 대리 : 축산의 경우는 지정목장을 운영하는 것이 품질을 관리하는 주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해요.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목장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서산의 화식한우, 이천과 횡성의 설성목장이 대표적이죠. 

또 트렌드를 반영한 Meat-Deil 상품을 개발하고 유치해 테마 행사를 진행하는 기획 감각? 그런 것들이 좋은 것 같아요(웃음). 

특히 슈퍼마켓 식품 중 야채, 청과, 생선은 직매입을 하는데요, 저희 바이어들이 직접 새벽시장에 나가 일일이 상품 확인해요. 그런 노력과 깐깐함이 어우러져 좋은 식품과 음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가장 기억에 남은 보람과 성취를 느꼈던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박형진 대리 : 2015년 판교점 식품관 오픈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아시다시피 판교점 식품관 규모가 엄청나잖아요. 이 공간을 어떻게 채울까 많은 고민을 했어요. 

우선 익숙한 브랜드가 아닌 백화점 최초 입점 브랜드, 해외 유명 브랜드 1호점 유치 등에 주안점을 두고 팀이 한 방향으로 움직인 결과 다양한 맛집 브랜드를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었죠. 지역의 이야기와 전통이 있는 맛집, 작지만 진정성이 있는 맛집 등이 대거 유치되었고 고객들이 이점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또 다른 것들은 예를 들면 자장면 브랜드를 입점시키기 위해 여러 맛집의 자장면을 한달 동안 지속해서 맛을 본다든지 베이커리나 디저트 맛을 반복해서 보면서 한 때 살이 찌는 일도 있었어요(웃음). 지나고 보면 다 재미있는 경험이죠.

 

 

"올해는 목동점(7.21 ~ 7.27)과 킨텍스점(7.21 ~ 23)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박선화 대리 : 신선육이다 보니 다양성의 한계가 없지는 않아요.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은 상태로 맛 좋은 육류를 제공할까 고민하다 작년 압구정본점부터 시작한 ‘현대백화점과 함께하는 유명 맛집 Meat 기행전’ 테마 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어요.

서울 ‘쌍다리 돼지불백’과 ‘삼원가든’, 춘천 ‘명물 닭갈비’, 울산 ‘갈비구락부’ 등 유명 맛집을 직접 찾아가 설득했죠. 행사 입점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행사에 참여하기로 협의해 소불고기, 연잎 훈제오리, 언양불고기 등을 백화점에서 판매해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명 맛집을 고객이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손쉽게 구매해서 가정에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주요했던 것 같고요. 저 역시 큰 성과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식당가, 식품관 축산 담당으로 현대백화점의 여름 보양식을 추천하신다면요?

 


 

박형진 대리 : 올해는 보양식으로 해산물이 인기가 높은 것 같아요. 더운 날씨에 뜨거운 보양식이 부담스럽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장어덮밥을 추천해요. 판교점 9층 ‘스시이끼sushi iki’에서 판매하는 장어덮밥이 있는데요. 국내산 민물장어를 이용해 맛은 물론이고 여름 건강을 챙기는 데에 최고죠. 

5층에 위치한 약다방 ‘봄동’의 다양한 약차도 권해요. ‘봄동’은 전문 한의사들이 만든 브랜드인데 매장에서 전문가가 고객 체질에 맞는 약차를 추천해주기도 하고, 족욕도 할 수 있어 차를 마시며 건강하게 힐링하는 공간입니다. 백화점에서는 유일하게 현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랍니다. 

 

 

 

박선화 대리 :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삼계탕이 보양식으로 최고죠. 저희 현대백화점에는 유일하게 유기농닭을 구입할 수 있어요. 충북 제천은 한번도 A.I가 발생한 적이 없는 청정지역인데요. 그곳에서 유기농 사료로 키운 닭을 현대백화점에서 만나실 수 있으니 꼭 구매하셔서 가족 보양식 만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Q. 자, 마지막 공식 질문이에요. 나에게 현대백화점이란?

  

 

박형진 대리 : 저에게 현대백화점은 ‘신간소설’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소설책을 좋아하는데요, 겉표지만 봐도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설레죠. 다양한 상품, 많은 이야기들이 백화점 안에는 담겨 있죠. 그래서 현대백화점도 마주하는 순간 설레는 기분이 드는 곳이 아닌가 해요. 앞으로도 진지함과 진정성을 갖고 좀 더 나은 음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박선화 대리 :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삶의 터전’이요. 현재 제 삶의 가장 많은 시간을 백화점에서 보내고 있어요. 그러면서 기존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의 다양한 것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며 제 스스로 성장하고 있고요, 체험한 것들을 일에 녹여내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백화점도 함께 성장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고객에게 브랜드와 제품의 이야기, 전통을 전달하기 위해 고심하며, 더 몸에 좋은 것, 더욱 맛있는 것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박형진, 박선화 대리. 이 두 사람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오늘도 현대백화점에서 맛있고 건강한 식품을 만나고 있겠죠. 

 

현대백화점의 맛있고 건강한 식품으로 더운 여름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신고
Tag
, , ,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