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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에서 떠나는 세계 미식 탐방

PLACE 2018.10.26 17:13

  

당장이라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녹록치 않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최근 현대백화점에 새롭게 오픈한 맛집을 통해 떠날 수 있는 세계 미식 여행이 바로 그것! 다양한 나라의 이국적인 맛과 향취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합니다.

 

 

 

일본 나고야의 명물을 맛보다, 야바톤

 

 

나고야의 명물 ‘된장 돈까스’로 유명한 야바톤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상륙했습니다.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은 나고야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필수로 들르는 곳으로 유명하죠.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에 채 썬 양배추와 돈까스 그리고 특제 된장소스가 지글지글 소리 내는 미소 카츠가 대표 메뉴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1일 한정 판매하는 로스 철판 돈카츠로, 이 외에도 로스 돈카츠, 히레 철판 돈카츠, 히레 돈카츠를 맛볼 수 있답니다. 첨가제나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일본식 붉은 된장을 직원이 직접 뿌려주는데요. 이 또한 이곳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제주산 돼지고기 부위 중 삼겹살과 가브리살 두 가지 부위를 함께 사용한 덕분에 지방층이 두꺼워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진한 된장 소스는 돈까스 특유의 느끼함을 덜어주며, 추가 주문할 수 있는 파까지 올려 먹으면 더욱 개운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테이블마다 올려져 있는 깨소금, 고춧가루, 연겨자 등이 담긴 양념통! 먹는 방법이 적혀 있는 안내판이 함께 있으니 이를 참고해 자신의 취향대로 즐기면 됩니다. 로스 철판 돈카츠 1만9천 원, 대파 5백 원(판교점 B1F)

 

 

 

파리에서 온 타이 레스토랑, 수아에피스 

 

 

프랑스어로 '비단'이란 뜻의 수아와 '향신료'란 뜻의 에피스가 합쳐진 '수아에피스(Soie et Epice)'. 미식의 나라로 손꼽히는 파리에 2003년에 문을 연 타이 레스토랑 실크앤스파이스의 대표가 그간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오픈한 곳입니다. 프랑스와 태국, 한국 등 다양한 요리 스타일이 어우러진 타이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청담동 맛집으로 이미 자리 잡은지 오래인데요. 파리에서 10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맛집일 뿐 아니라 최근엔 2018 미슐랭 더플레이트에 선정되었다고 해요.

매콤 새콤한 그린 파파야 샐러드에 오븐에 굽고 튀겨낸 오겹살을 곁들인 '쏨땀 & 무크롭 오겹살 튀김', 고소한 소프트 쉘 크랩 튀김이 조화를 이루는 게 커리에 구운 바게트를 함께 곁들인 '뿌팟 뽕 커리', 부드러운 연어살에 레드 커리를 더한 '추치 살몬' 등 등 메뉴 하나하나 차별화를 둔 노력이 돋보입니다. 이국적인 향취가 느껴지는 음식들의 맛의 비결은 요리에 필요한 모든 양념을 직접 손으로 만드는 데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타이 음식에 질렸다면 이곳이 정답일 듯합니다. 뿌팟 뽕 커리 2만5천 원, 팟타이 꿍수 1만7천 원(무역센터점 B1F) 

 

 

 

본토 미국 버거의 맛, 길버트 버거 앤 프라이즈

 

 

수제 버거 열풍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신사동에서 미국식 수제버거 명성을 이어온 길버트 버거 앤 프라이즈가 오픈했기 때문입니다. 정통 미국 스타일 버거로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곳인데요. 깨를 뿌린 고소한 번과 촉촉한 소고기 패티에 진하게 녹아있는 치즈까지 진정한 미국식 버거를 맛볼 수 있답니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계란 프라이를 넣은 ‘길버트 버거’와  ‘MR. 프레지던트’. 버거와 함께 음료와 치즈 프라이즈, 어니어링을 함께 주문해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패티는 직접 갈아 만든 100% 소고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주문 즉시 매장에서 직접 패티를 만들고 고기를 구워낸 버거를 한 입 베어 물면 미국식 버거의 짭짤하고 진한 패티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침샘을 자극합니다. 지금 서울에서 최고의 수제 버거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을 기억해두시길! MR. 프레지던트 & 1/2 어니언 링 세트 1만8천 원(압구정본점 B1F) 

 

 

 

호주에서 건너온 수제 캔디, 비틀버그

 

 

홍대와 분당에서 수제 캔디를 선보여온 비틀버그(Beetle Bug)는 호주에서 시작됐습니다. 호주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수제 캔디 전문 업체 수가(Suga)에서 6년간 캔디를 만든 두 명의 캔디 메이커가 독립해 2년 전 한국에 론칭한 곳인데요. 딱정벌레의 작고 동그란 이미지를 사탕에 접목시켜 비틀버그란 브랜드가 탄생했다고 해요. 

매장 가득 알록달록한 수제 캔디가 진열되어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질 좋은 재료로 만든 수제 캔디는 맛은 물론 눈까지 즐겁게 만듭니다. 무엇보다 이곳의 장점은 캔디부터 패키지까지 자신의 취향대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캔디 안에 이름을 이니셜로 새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패턴과 색깔까지 세세하게 자신의 개성을 맘껏 표현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돌잔치, 졸업식, 생일, 결혼기념일 등을 축하하기 위한 선물로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해요. 여심을 자극하는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는 기프트 세트는 기념일이나 화이트데이 선물로 더할 나위 없을 듯합니다. 기프트세트 70g*2, 1만7천 원(판교점 B1F) 

 

 

 

건강한 브런치를 즐기는 곳, 뉴오리진

 

 

우리의 일상을 본연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자는 뜻을 담은 '뉴 오리진'은 유한양행이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건강 식품 브랜드입니다. 자연에서 온 건강한 재료로 만든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가 판교점 5층에 오픈했습니다. 커피 대신 티를 베이스로 한 음료부터 유정란, 홍삼 등 건강한 식자재를 사용해 만든 수프, 샌드위치, 샐러드까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건강하고 독창적인 메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치 한약방을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매장 한쪽 벽면에는 실제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약재와 식재료로 가득합니다. 홍삼, 녹용, 비타민 등 다양한 건강 기능식품을 비롯해 칼라하리 사막 소금, 유기농 와이너리 식초 등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제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매장 중앙에 위치한 오일바도 빼놓지 말고 둘러보시길! 무려 672시간 동안 저온 숙성해 만든 12가지 오일을 직접 테스트한 후 구매할 수 있다고 해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릴렉스하며 건강한 브런치를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행오버 큐어 7천6백 원, 유정란 아보카도 보트 1만1천 원(판교점 5F). 

 

 

 

해외 여행? 멀리가지 마세요. 해외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저격 메뉴들을 가까운 현대백화점에서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답니다.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킬 이국적인 음식들로 마치 해외 여행을 떠나온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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