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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피크닉을 부르는 샌드위치 5

피크닉 기분을 내기에 샌드위치만 한 음식이 또 있을까요? 시간과 손 재주가 없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만난 각양각색의 샌드위치가 여기 있어요. 빵 위에 다양한 재료의 변주가 이뤄지는 샌드위치 맛집을 방문해 보시길! 





야미요밀 5종 8無 샌드위치. 합정역에 본점을 둔 '야미요밀'은 달걀, 우유, 버터, 백설탕, 방부제, 화학첨가제, 유전자 재조합 식품, 백밀가루 등 8무(無) 원칙을 고수하는 비건 빵집입니다. 흑미비건햄사과 샌드위치, 감자사라다 샌드위치, 흑미아보카도 두부 샌드위치, 게살맛곤약 샌드위치, 홍국미단호박 샌드위치 등 8무(無) 원칙을 고수해 만든 빵에 야채를 듬뿍 넣어 한 입에 다채로운 맛이 느껴집니다. 야채로 속을 채운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풍부한 식감과 깔끔한 맛을 자랑하죠. 한번 맛보면 쉽게 어느 한 가지를 고를 수 없게 만드는 마성의 샌드위치들입니다. 게살맛곤약 샌드위치, 감자사라다 샌드위치 4천8백 원, 홍국미단호박 샌드위치 5천8백 원, 흑미비건햄사과 샌드위치, 흑미아보카도 두부 샌드위치 6천8백 원(판교점 B1)




산도위치 타마고산도&에비산도. 제주 푸드트럭 맛집으로 큰 인기를 얻은 '산도위치'는 '겉바속촉'의 정석을 느낄 수 있는 일본식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메뉴는 탱글탱글한 달걀말이를 품은 '타마고산도', 돼지 등심의 촉촉한 육즙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카츠산도', 바삭한 통새우 튀김과 특제 소스로 맛을 낸 '에비산도'. 도톰한 속재료를 품은 정갈한 샌드위치의 비주얼은 침샘을 마구 자극합니다. 특히 이곳의 타마고 산도는 달걀말이를 살짝 튀겨 부드럽고 고소한 달걀 맛이 풍성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 포장 시 함께 넣어주는 피클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빵의 균형을 훌륭하게 잡아줍니다. 단순하지만 꽉 찬 맛을 품은 산도 한 입이면 금세 기분이 좋아질 듯해요. 타마고산도 7천 원, 에비산도 8천 원(판교점 B1)




로코스 랍스타 롤. 경리단길에 본점이 위치한 로코스의 랍스타 샌드위치! 랍스타 롤 샌드위치는 빵을 반으로 가르고 실한 랍스타 살과 채소를 속재료로 올렸어요. 쉬림프 롤, 크랩 롤, 로코스 3종 롤, 크랩 버거 등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독특한 조합의 메뉴를 맛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롤 샌드위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감자튀김이 세트로 구성되어 한강공원에서 간편하게 피크닉을 즐기기에 제격. 랍스터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호사스러운 맛을 즐기고 싶다면 들러보세요. 1만9천9백 원(판교점 B1)




이탈리 햄 치즈 에그 샌드위치. 현지에 가까운 '진짜' 이탈리아 요리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그로서런트 '이탈리'. 커다란 매장에는 피자, 스테이크, 샐러드, 샌드위치 등 음식 종류별로 주방과 요리사가 따로 자리하고 있을 만큼 완성도 높은 음식을 선보이는 곳인데요. '햄 치즈 에그 샌드위치'는 인기가 좋은 메뉴 중 하나입니다. 그릴에 구운 빵에 계란 후라이, 상추, 치즈, 토마토 그리고 돼지고기 본연의 담백한 맛이 살아있는 본레스햄이 어우러져 환상의 조합을 이룹니다. 이색적인 맛이 궁금하다면 이탈리아 동부북 스타일의 샌드위치인 피아디나를 추천해요. 7천7백 원(판교점 B1)




르 알래스카 크로와상 샌드위치. 정통 프랑스 빵을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숍 '르 알레스카'에서는 다채로운 재료와 빵이 어우러진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어요. 샌드위치 종류를 골라 주문하면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재료를 넣어 더욱 신선한 샌드위치를 완성해 내옵니다. 크로와상 샌드위치는 반을 가른 크로와상에 햄, 치즈, 상추, 토마토를 채워 완성했어요. 이 심플한 구성이 근사하게 어우러지는 이유는 버터 맛이 농후한 크로와상이 맛있기 때문! 유기농 재료를 아낌 없이 사용하는 덕분에 각각의 재료 고유의 신선한 맛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8천5백 원(무역센터점 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