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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돌아온 프레디', SUPER STAGE 마크 마텔 내한 공연

현대백화점 SUPER STAGE 27번째 이번 스테이지에는 1천만 가까운 관객을 돌파하며 '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 프레디 머큐리 목소리의 주인공! 마크 마텔이 올랐습니다. 프레디 머큐리 특유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와 가창력을 넘어 감성까지도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마크 마텔은 첫 내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퀸과 영화 팬들로부터 큰 화제와 기대를 모았는데요. 공연 전날인 15일 저녁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하여 미니 콘서트 진행 당시 퇴근하던 배캠 팬들이 지하철과 차안에서 청취 중이라는 사연들 외에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급상승하기도 했답니다. 



자, 그 어느 때보다 열정 넘치고 파워풀했던 마크 마텔의 무대와 Queen의 주옥 같은 명곡이 울려퍼지던 감동의 라이브 공연 현장을 공개합니다!




# 국내외 최정상의 무대, SUPER STAGE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9년부터 국내외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디보, NE-YO, 마이클 볼튼, 브라이언 맥나잇, 유키 쿠라모토 & 이루마, 싸이, 이승철, 김건모, 박진영 등 이외에도 <니키드 생팔>, <쿠사마 야요이>, <프리다칼로&디에고 리베라>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를 유치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가족형 문화 콘텐츠를 전개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선보인 현대백화점 SUPER STAGE가 5월 16일(목), 17일(금) 이틀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마크 마텔 내한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 'Queen' 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의 선택

마크 마텔은 퀸의 드러머 로저 테일러로부터 "마치 프레디의 목소리를 바로 앞에서 듣는 것 같다" 는 평을 받은 캐나다 출신 가수로, 2011년 로저 테일러가 Queen 헌정밴드 'Queen Extravaganza (퀸 엑스트라바간자)'를 구성하면서 주최한 오디션에서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보여주었고,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할 보컬로 바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이듬해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로저 테일러, 브라이언 메이와 함께 무대에 올라 세상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Queen Extravaganza' 리드보컬로 지난 6년간 160회 이상 퀸 공식 추모 공연을 한 마크 마텔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를 맡아 극 중 '퀸'의 대부분 곡을 불러 영화의 감동과 완성도를 더했답니다.



이번 현대백화점 SUPER STAGE는 전세계 역대 음악전기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며 2019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음향상 등 4관왕을 수상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감동을 마크 마텔의 생생한 라이브로 다시금 즐길 수 있었던 무대라는 사실! 




# 설레임 가득한 공연 현장 속으로 

5월 1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 관객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공연장이 오픈하기도 전, 이른 시간부터 찾아온 관객들은 안내데스크에서 현대백화점이 준비한 공연장 필수 아이템 팬라이트를 받거나 인증샷을 부르는 포토 월과 퀸의 음반, 티셔츠를 판매하는 기념품 부스 등 공연장 곳곳을 다니면서 다채로운 사전 축제를 즐겼습니다. 

이 날 특별한 이벤트 하나. 프레디 머큐리로 코스프레한 퍼포머들이 관객들 사이를 자유롭게 다니며 퀸의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재미있는 무대 포즈를 취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는데요. 이들과 함께 포토 월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답니다. 



퀸을 상징하는 왕관이 있는 공연장 입구 역시 포토 스팟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티켓과 함께 인증샷을 촬영하는 관객들 얼굴에는 즐거운 미소가 가득했고, 공연 시작 안내 방송이 들리자 관객들은 서둘러 입장했습니다.




# 프레디 머큐리의 귀환! 마크 마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빼곡히 채운 관객들. 조명이 하나둘 꺼지며 어두워진 공연장, 일순 정적이 흐르고 숨죽이던 관객들의 시선이 일제히 무대로 향하자 마크 마텔이 등장합니다. <Tie Your Mother Down>을 열창하며 첫 번째 무대를 멋지게 장식한 그의 목소리는 놀랍도록 프레디 머큐리와 같았습니다.

이어서 빠르고 신나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Don't Stop Me Now>,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Killer Queen>, 잔잔한 템포와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Save Me> 등의 곡으로 락밴드의 탄탄한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특히 데이빗 보위와의 콜라보 곡 <Under Pressure> 같은 퀸의 대표곡 전주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의 환호 소리는 더욱 커졌고, 마크 마텔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죠. 

클래식을 사랑했던 프레디 머큐리를 기리는 곡으로 <Ave Maria>를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불렀고, 조용해진 공연장에 울려 퍼지는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관객들 모두는 황홀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뒤이어 가장 기다렸던 무대! 오페라적인 록으로 Queen 최고의 히트곡인 <Bohemian Rhapsody>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마크 마텔의 독특한 가성과 풍성한 펑크 사운드의 조화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습니다.




# 생생한 라이브로 즐기는 퀸의 명곡

밴드 기타리스트의 화려한 독주로 시작된 2부 공연. 이어서 <Show Must Go On>, 경쾌한 로큰롤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모두를 한 몸짓으로 움직이게 한 대표곡 <Radio Gaga> 등의 흥겨운 사운드가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고,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진솔한 가사의 <You Take My Breath Away>은 위로와 공감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무대, 깊고 풍성한 가창력과 절절한 가사가 마음을 두드리는 퀸 최고의 감성곡 <Somebody To Love>가 울려 퍼졌습니다. 

마크 마텔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인 이 노래를 유튜브 영상으로 올린 후 인생이 달라졌다면서 남다른 감회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분위기의 곡을 지치지 않고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무대에 공연장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드디어 준비한 본 공연을 마친 후 무대 조명이 꺼지자 관객들은 열화와 같은 앵콜을 외쳤고, 잠시 후 <We Will Rock You>의 쿵쿵따 인트로가 나오자 관객들은 크게 환호하며 마지막 무대를 최대한 즐기려는 듯 자리에서 일제히 일어섰습니다. 

해외 아티스트들이 반한다는 한국 팬들의 유명한 그 떼창에 마크 마텔은 만족스러운 듯 중간중간 "올롸잇!"을 외치며 노련한 퍼포먼스로 온 몸을 들썩이게 했고, 관객들은 주먹을 쥐고 팔을 쭉 뻗어 신나게 호응하였습니다. <We Are The Champions>, <Love of my life>까지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된 축제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 <보헤미안 랩소디>의 감동을 재현하다



인터미션 없이 진행한 2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고, 마크 마텔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풍성한 록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진 공연은 아쉬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세대를 넘나드는 퀸의 명곡들에 한결 깊숙이 빠져들게 한 시간이었는데요. 공연을 마친 마크 마텔은 2시간을 함께 달린 밴드 멤버와 함께 관객을 배경으로 셀피 촬영을 하기도 했답니다.




'돌아온 프레디'로 불리며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마크 마텔의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 폭발적인 에너지는 많은 관객들을 크게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차원이 다른 문화를 선도하는 현대백화점 SUPER STAGE.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다시 한 번 놀라운 무대로 찾아올 현대백화점 SUPER STAGE를 계속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