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누아 피노 누아(Pinot Noir)의 신대륙 정복기 '신의 물방울'이라고 불리는 와인 즐기시는 분들 많으시죠? 와인을 만드는 여러 포도 품종 중 가장 다루기 힘들기로 정평이 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피노 누아(Pinot Noir)'인데요. 재배할 때뿐 아니라 양조 과정에서도 가장 섬세하게 취급해야 하는 품종이기 때문에 전통과 노하우가 있는 와인메이커가 아니면 생산하기 힘들다고 해요. 덕분에 ‘고가 와인'이란 별칭이 붙었고, 비싸기 때문에 대중화도 어려웠죠. 한 와인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포도 품종이 전 세계에서 생산되었지만 유독 피노 누아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유럽 외 지역에서 찾아보기가 어려웠어요.” 라고 피노 누아의 과거를 회상하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타 대륙에선 피노 누아를 미지의 와인이라 부르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상황이 좀 달라졌습.. Read More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