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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바이어를 만나다 4 - 키즈 콘텐츠/문화 담당

PEOPLE 2017.05.30 14:51

(좌)키즈콘텐츠 바이어 최소희 대리 / (우)문화 바이어 조나단 대리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키즈와 문화 콘텐츠를 담당하는 바이어 두 분을 만나봤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성년의 날 등등 5월은 가족과 함께하는 날들이 많은 가정의 달인데요.

백화점과 아울렛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한답니다.

 

그렇다면 이런 매장들은 과연 누가 고민하고 기획하는 걸까요?

바로 키즈 콘텐츠 바이어 최소희 대리와 문화 바이어 조나단 대리입니다.

  

 

 

 

Q. 현대백화점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시죠?

 

현대백화점 문화콘텐츠 담당 조나단 대리"이런걸 누가 담당하지? 하는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조나단 대리 : 안녕하세요. 저는 아동스포츠팀에서 문화 바이어라는 직책을 갖고 있습니다. 극장, 서점, 키즈카페부터, 악기, 문구, 완구 및 캐릭터, 키덜트 상품군까지... 쉽게 표현하면 ‘백화점에서 이런 걸 누가 담당하지?’ 하는 분야는 대부분 제 손을 거친다고 보셔도 무방할 정도예요.

 

 

현대백화점 키즈콘텐츠담당 최소희 대리"어린이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최소희 대리 : 안녕하세요. 저는 현대백화점의 어린이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업무를 맞고 있어요. 최근에는 키즈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인 '쁘띠따쁘띠' 2호점을 대구에 론칭하는 등 아동스포츠팀 키즈 콘텐츠 바이어로 키즈 편집샵 개발 및 운영, 키즈 신규 콘텐츠 발굴을 주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웃음)

 

 

 

Q.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문화&키즈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현대백화점 판교/대구점의 키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쁘띠따쁘띠']

 

최소희 대리 : 현대백화점 키즈 콘텐츠의 차별화는 한마디로 ‘재미와 놀이, 체험’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쇼핑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에서 놀이하듯 재미를 느끼고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를 만나는 것이죠. 키즈 패션에 관해서는 언제나 앞서고 있음을 자부합니다.


물리적 공간만 확보된다면 앞으로 더 다양한 시도, 지역 맞춤형 고객 타깃 매장을 운영해 보고 싶어요.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 쇼핑 놀이 문화공간을 찾으신다면 현대백화점이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판교점, 대구점은 물론이고 최근 오픈한 가든파이브점도 드로잉, 계절 요리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니 아이와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해 주세요. (웃음)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IT 키즈카페 '판다캣 키즈카페']


조나단 대리 : 무엇보다 현대백화점은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와 문화상품을 기획을 한다고 자부합니다. 한 예로 판교점의 <판다캣 키즈카페>가 있어요. 판교는 지역 특성상 IT 기업들이 많이 입점해있는데요. 이점을 고려해, 백화점 최초로 IT기업 <엔씨소프트>와 함께 만들어, 매장 내부에는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용 프로그램, 체험존 등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외국인이 많이 찾는 동대문 시티아울렛에서는 한류 콘텐츠를 기획해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고,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는 교보문고, 플래뮤 아트센터 큐브, 짐보리 맥포머스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들을 기획하였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아 보람과 성취를 느꼈던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마비노기 게임 팝업스토어와 쁘띠다쁘띠 편집숍(좌) 백화점 최초 게임 팝업스토어 마비노기 / (우) 키즈라이프편집숍 '쁘띠따쁘띠' 2호점


조나단 대리 : 지난해 백화점 최초로 마비노기/리니지 팝업스토어를 판교, 신촌, 동대문 아울렛 등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런 온라인-모바일 팝업스토어를 모두 성공으로 이끈 저력은 게임 마니아층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했기 때문인데요.

게임 피규어, 의류, 소품 등의 기획뿐만 아니라 머그컵에 온라인 구매 상품권 바코드를 부착해 온라인 전용 상품을 오프라인으로 연동하며 게임 마니아층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과를 들으며 14억 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하였죠!

 

최소희 대리 : 저는 2015년 8월 판교점에 처음으로 자사 브랜드 ‘쁘띠따쁘띠’를 런칭하고 편집숍을 오픈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쁘띠따쁘띠'는 키즈 전용 라이프 스타일 공간으로 아동 MD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줬다고 평가받고 있는 편집숍인데요. 처음에는 48.6평 규모의 텅 빈 매장을 어떻게 채울까 걱정하며 시작했던 프로젝트였었는데요. 오픈하자마자 판교점 아동 브랜드 내 랭킹 1위의 기염을 토했죠!


키즈 라이프를 위한 패션과 놀이가 함께하는 복합형 편집매장으로 요즘 가장 핫한 키즈 브랜드가 모여있는 곳이니 주말에 아이들과 놀러 가시기에도 좋으실 거예요. 가구, 완구, 의류 등의 제품뿐 아니라 블록,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거든요.






Q. 마지막 질문이에요. 나에게 현대백화점이란?


나에게 현대백화점이란?"무대 위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하지요"

 

최소희 대리현대백화점에 바이어로 입사 후 가장 달라진 점은 다양한 분야의 관심이 많아지고 무엇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방식을 깊게 들여다보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어떤 생각, 어떤 삶의 방식으로 생활하는지 관심을 갖고 그것을 어떻게 우리 일에 접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봐요. 꼭 제가 맡고 있는 분야가 아니어도 다양한 사람의 삶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간접 경험을 하며 새로운 것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것을 백화점이라는 무대 위에 하나씩 선보이는 것이지요. 


저와 같은 일을 하고 싶은 후배들이라면 되도록 많은 경험을 해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특히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놀기도 하고 쇼핑도 해봤으면 좋겠어요. 백화점의 층별 구성이나 구조에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백화점에 국한시키기보다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에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요새 주변 사람들의 소비 트렌드나 인기 아이템이 무엇인지 관심 있게 보시길- 언젠간 같은 '현대백화점'이라는 무대에서 함께 하길 기대해 볼게요!



조나단 대리 : 저에게 백화점은 놀이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입사 후 문화센터의 뮤지컬 강좌를 수강하거나 글짓기 학원을 다니거나 드론 조정 등을 배우기도 했는데요. 과거 어패럴 중심의 백화점 구성과는 달리,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깊숙하게 접근하는 현재의 백화점 패러다임에 적용이 가능할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야만 경쟁력 있는 바이어가 될 수 있으니까요. 저와 같은 일을 하고 싶은 후배분들이라면 놀이하듯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또 바이어는 다양한 경험과 직간접 지식이 많을수록 유리한 것 같아요. 그래서 매거진, 영화, 책 등을 꾸준히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여행이나 모임 등을 통해 나와 생각이나 생활방식이 다른 사람을 만나 이야기 나누고 경험해 보면 바이어로서 성장하는데 좋은 자양분이 될 거예요.

백화점 바이어를 꿈꾸는 분이라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하고 다채로운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많이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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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은 문화 콘텐츠를 다루고 어린이와 엄마의 니즈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조나단 대리와 최소희 대리. 

두 사람은 어쩌면 몇 곱절 유무형의 트렌드를 찾아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했을 겁니다. 

기꺼이 그 노력을 즐기는 두 바이어 덕분에 우리는 현대백화점에서 오늘도 생활이 더 즐거워지는 쇼핑과 문화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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