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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봄을 품은 전시,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Springtime De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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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바람이 볼을 간지럽히는 계절, 봄.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봄은 단순한 계절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봄의 따뜻함을 한 발짝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한국에 찾아왔습니다. 바로 더현대 서울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사진전 ‘Springtime Delight’입니다. 

꽃이 가득한 들판, 도심의 화사한 거리들이 파스텔 톤으로 표현된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작품으로 곧 우리 곁에 찾아올 ‘어느 봄날’을 느껴보세요.

 

 

 

현실과 상상, 그 경계에 있는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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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마음이 각 장소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사진의 색에 시간을 투자한다. -Teresa Freitas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작품에는 현실에 존재하는 풍경과 상상 속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색채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밝고 화창한 리스본에서 태어나 포르투갈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프레이타스의 사진에는 파스텔톤의 색감과 생동감 있는 피사체가 어우러져 한 편의 동화가 담겨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자연적인 풍경을 단순히 카메라로 기록하는 것이 아닌, 실험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색채의 풍부함을 고찰하고 소재에 개념적으로 접근합니다.

현실과 상상, 그 한계를 뛰어넘는 그녀의 세심한 표현 방식을 만나볼 수 있는 80여 개의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해 보세요.

 

 

 

‘Springtime Delight’ 관람 Point 6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사진전 ‘Springtime Delight’는 6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가 직접 비주얼 디렉터로 참여하여 ‘어느 봄날’이라는 전시의 주제를 적극적으로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는 봄의 메시지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알아볼까요?

 


Section 1. Among the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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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섹션에서는 ‘꽃’을 주제로 봄을 전합니다. 화사함이 감도는 꽃들과 그 꽃들을 비추는 따스한 햇살, 산들거리는 바람이 느껴지는 파스텔 톤의 꽃 시리즈는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아이코닉한 작품들입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봄날이 느껴지는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꽃 사이사이(Among the Flowers)’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Section 2. Spring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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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봄’, 우리는 봄이라는 계절 속에서 새로운 꿈과 시작을 그리곤 하죠. 이번 섹션에서는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상상력과 신비로운 색감이 가미된 꿈속의 봄날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Section 3. At Home, In Col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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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프레이타스의 고향인 포르투갈에서 펼쳐지는 포근하고도 평화로운 모습들로 구성되어 있는 섹션입니다. 봄의 따뜻한 날씨가 느껴지는 그녀의 작품들은 포르투갈의 어느 마을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죠.


Section 4. Spring in th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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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샌프란시스코가 가진 도시 속 풍경에 매료되었다고 하는데요. 작가의 독특한 시선으로 재구성되어 따뜻한 봄의 햇살이 느껴지는 샌프란시스코로 놀러 오세요!


Section 5. La Muralla R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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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칼페에 위치한 포스트모던 스타일의 아파트 ‘라 무라야 로하’는 많은 포토그래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특유의 색감으로 표현된 ‘라 무라야 로하’는 어떤 모습일까요?


Section 6. By the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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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바다, 핑크빛 모래사장. 떠올리기만 해도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질 것만 같은데요.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초기작인 ‘핑크 샌드 시리즈’는 푸른빛의 바다와 분홍색의 모래사장이 대비되며 그녀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녀의 작품을 통해 봄을 지나 찾아올 청량한 여름에 대한 기대감을 느껴보세요.

 

 

 

이건 찍어야 해! 벌써부터 유명한 SNS 인증샷 핫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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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꿈속 세계에 와있는 것 같은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작품들은 아름다운 풍경과 정물을 사진이나 영상, 스톱 모션 등 창의적인 접근 방식으로 표현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의 곳곳에는 작품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연출이 인상적인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니,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사진 속 인물이 되어볼 수 있는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세요.


현실과 비현실에 존재하는 경계는 우리에게 특별한 상상력을 전해주죠.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꽃이 가득한 들판, 도심의 화사한 거리에 파스텔 톤의 꿈같은 색채들을 더해, 달콤한 봄날의 순간들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이번 주,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에서 한발 먼저 따스한 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展

전시기간: 2022년 1월 29일 ~ 4월 24일
전시장소: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 ALT1 갤러리
관람시간: 월-목 AM 10:30 – PM 8:00 (입장마감 PM 7:00) | 금-일 AM 10:30 – PM 20:30 (입장마감 PM 7:30)
예매링크http://www.ticketlink.co.kr/product/37061
문의전화: 02-3277-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