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듯한 동화 이야기로 가득 찼습니다. 그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의 모습을 살짝 담아봤는데요. 구경에 앞서, 그 스토리를 함께 살펴볼까요?
높고 푸른 나무로 둘러싸여 아름답던 마을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눈보라와 추위로 고립되었어요. 그리운 이들을 만나고 얘기조차 나눌 수 없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을 사람들은 조금씩 지쳐가기 시작했죠.
그러던 어느 날 오두막에 살던 한 소녀의 집 창가에 부엉이 한 마리가 날아왔어요. 부엉이는 숲 속 가장 큰 나무에 열린 붉은 열매를 나누어 먹으면 마을이 예전처럼 돌아온다는 말을 전해주고 소녀는 그 길로 숲 속으로 향합니다.
거센 눈보라에 소녀가 길을 잃은 그때 부엉이, 토끼, 여우, 사슴, 곰의 도움으로 희망의 붉은 열매를 발견했어요. 마을에 돌아온 소녀는 나무 아래 붉은 열매를 내려놓는데요. 그 순간 나무는 생기를 다시 찾으며 되살아나고 이내 따뜻한 온기가 다시 마을로 돌아옵니다.
H Village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커다란 옥외 전광판에서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압구정본점의 모습입니다. 동화 속 등장한 붉은 열매가 달리는 ‘Hopeful Tree’와 소녀가 살던 오두막과 숲의 모습도 그대로 재현되었어요.
무역센터점은 파사드를 가득 감싼 조명들이 인상적인데요. ‘Hopeful Tree’ 주변을 수많은 나무가 빼곡히 채우고 있죠.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가 조금 더 특별한 점은 바로 이 나무들이 전부 살아 숨 쉬는 진짜 나무라는 점인데요. 약 2~7미터 크기의 에메랄드그린, 블루엔젤, 주목, 편백, 측백, 구상나무 등 모두 300그루 이상 뿌리를 자르지 않고 생목 그대로 옮겨왔어요.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면 여기 나무들은 다시 그대로 다른 곳으로 옮겨져 희망 전파를 이어갈 거예요.
판교점은 오두막과 트리를 통째로 백화점 내부에 옮겨왔습니다. 그래서 더욱 놀랍죠? 이곳에서 소녀가 붉은 열매를 찾을 수 있게 도운 동물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데요. 처음 붉은 열매를 물어다 준 부엉이부터, 숲 속에서 길을 잃은 소녀를 안내한 여우와 토끼, 무너진 동굴에서 소녀를 구한 곰, 그리고 소녀를 태우고 마을로 한걸음에 내달려 준 사슴까지. 이 동물들은 현대백화점의 다양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눈 여겨봐 주세요.
백화점 곳곳에서 동화 속 포인트를 찾아보세요
H Village 속 크리스마스 풍경은 내부 곳곳에서도 이어지는데요. 하얀 눈과 푸른 잎,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반짝이는 붉은 열매와 불빛으로 가득한 나무들을 다양한 스팟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높고 깊은 보이드 공간에 들어선 나무들과 그 사이로 날아다니는 부엉이들은 백화점의 풍경을 상쾌하고 경이롭게 만들죠.
하늘정원의 크리스마스 풍경도 놓칠 수 없는데요. 어둠이 내린 저녁을 가득 채우며 빛나는 하늘정원의 풍경은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특히 판교점에서 찾을 수 있는 회전목마는 마치 크리스마스를 위해 내내 기다리고 있었던 듯 낭만적인 경험을 선물할 거예요.
그 외에도 다양한 장소에 동화의 흔적이 남겨져 있는데요. 1층과 식품관, 그리고 곳곳 코너와 천장에까지 내려앉은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소녀를 도왔던 동물들도 물론 잊지 않으셨죠? 배너, 그래픽, 카드, 조각 등 다양한 형태로 곳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부엉이, 토끼, 여우, 곰, 사슴을 만나게 되시면 반가운 인사를 나눠주세요.
한 해 중 우리의 마음을 가장 설레고 따뜻하게 만드는 때가 크리스마스 아닐까요? ‘H Village’에서 전한 희망의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크리스마스에 나누어 보아요. 차가운 겨울에 따뜻한 희망을 피우는 크리스마스, 현대백화점이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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