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작은 숲을 만들다! 현대백화점 Ｘ 서울마이트리 나무 심기

 

자연과 공존하는 서울 도심을 만드는 서울마이트리 나무 심기 활동!

 

현대백화점은 올 한 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자 고객과 함께 도시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서울마이트리 - 내 나무 갖기'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요.

 

따뜻한 마음이 모여 한 해 동안 서울시 12개 공원(율현공원,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서서울호수공원, 용산가족공원, 중랑캠핑의숲, 문화비축기지, 경춘선숲길, 서울식물원, 선유도공원, 암사역사공원, 여의도 한강공원)에 약 5,1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답니다.

 

지난 11월 2일, 겨울을 앞두고 올해의 마지막 나무 심기 활동이 진행되었어요. 바쁜 일상을 벗어나 환경을 위한 작은 행동을 실천하고자 했던 현대백화점 임직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해 더욱더 뜻깊은 시간이었는데요. 힘을 합쳐 도심 속 작은 숲을 가꾼 그날의 현장을 들여다볼까요?

 

 

✔ CHECK POINT｜가을에 심는 나무가 건강한 이유!

나무는 봄철에 주로 심지만, 최근에는 가을에 심은 나무들도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후조건이 갖춰지고 있어요.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는 가을에는 땅이 얼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여름철의 기온 상승이나 가뭄의 영향도 받지 않아 나무가 더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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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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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현공원'을 푸르게 푸르게

 

 

 

맑고 선선했던 가을날, 현대백화점 동료들과 그들의 ‘그린 프렌즈’가 서울 율현공원에 모였습니다.

 

율현공원은 도심에서도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원으로, 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는 꽃과 나무들이 방문객을 반겨주는 곳이죠.

 

 

 

 

👨 현대백화점, 김경수 책임

주말 오전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곳에 약 50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인데요. 가족, 연인, 지인, 동료분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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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무 심기 활동 역시 숲 지키기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생명의 숲과 함께했어요.

 

생명의 숲 활동가의 안내에 따라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할 공터로 이동한 참여자들은 스트레칭하며 몸을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현대백화점, 박근호 상무

산림청에 근무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나무 심기 활동에 관심이 많습니다.

현대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활동에서 직원 여러분을 뵈어서 더 반갑네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인 만큼, 서로 도우면서 안전하게 나무 심기 활동을 끝마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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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은 본격적으로 4종의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나무 팀은 군집을 이루어 자라는 나무수국과 새순에 여러 색이 섞인 삼색버드나무를, 큰 나무 팀은 아름다운 하얀 꽃이 인상적인 이팝나무와 오랜 기간 화사한 분홍색 꽃을 틔우는 배롱나무를 맡아 심기로 했죠.

 

 

 

 

 

 

이 수종들은 모두 서울마이트리 ‘내 나무 갖기’ 기부 프로젝트로 모인 나무들인데요.

 

‘내 나무 갖기’는 커피 1잔 가격으로 도시공원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나무를 기부할 수 있는 특별한 활동입니다. 현대백화점은 매칭 기부 방식으로 참여하여 시민들의 작은 실천으로부터 더 큰 숲이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답니다.

 

 

 

 

 

 

Chapte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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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힘을 합쳐 심는 나무

 

 

 

먼저, 어린아이와 가족들로 구성된 작은 나무 팀의 나무 심기 현장으로 가볼까요?

 

삼삼오오 모인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에 장갑을 끼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묘목을 심을 준비에 나섰어요. 직접 심은 묘목이 멋진 나무로 자라날 미래를 상상하는 가족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죠.

 

 

 

 

 

나무를 심기 위해서는 먼저 묘목의 뿌리를 감싼 분보다 큰 구덩이를 파야 하는데요.

 

어른들이 삽으로 흙을 퍼내면, 아이들은 모종삽으로 크고 작은 돌멩이를 골라냈어요. 땅을 정리하다가 흙 속에서 지렁이나 애벌레를 발견한 아이들이 신기함과 놀라움의 탄성을 터뜨릴 때면, 주위엔 하하 호호 웃음꽃이 번지기도 했답니다.

 

 

 

 

 

구덩이를 파고 난 후, 묘목의 분을 구덩이에 넣고 흙으로 덮는 작업이 이어졌어요.

 

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흙을 꾹꾹 밟아 다지며 “잘 자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는 아이들도 있었죠. 환경을 보호하는 나무 심기의 의미를 깨우치고,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생명의 신비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일석이조의 시간이었습니다.

 

 

 

 

 

👨 현대백화점, 이재황 책임

아이가 조그마한 삽으로 나무에 흙을 덮어주는 모습을 봤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26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많이 컸다는 기분도 들었어요. 나중에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여기에 와서 “네가 심었던 나무야.”하고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Chapte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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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손길로 완성하는 도시 숲

 

 

 

연인, 부부, 동료들로 구성된 큰 나무 팀도 너나 할 것 없이 나무 심기에 열중하는 모습이었어요.

 

큰 나무 팀의 구역 곳곳에서는 나무의 가지를 쳐내고 있는 참여자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가지치기는 나무의 뿌리와 가지의 균형을 맞추고, 뿌리가 흡수하는 수분이 나무 전체에 골고루 전달되게끔 하는 중요한 작업이에요. 이렇게 해야만 나무가 더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죠.

 

 

 

 

 

 👩 현대백화점, 이현정 선임

오늘 리빙팀 팀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좋은 날씨에 팀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나무 심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좋아요.

비가 온 후여서 땅이 살짝 굳어 있는 상태였는데, 다 같이 협업해서 땅을 파내고 나무를 심으니까 뿌듯하더라고요.

이 활동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주변에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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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를 마친 나무는 하나둘씩 정해진 위치로 옮겨졌어요.

 

키가 크고 무게가 있는 이팝나무와 배롱나무를 다룰 때는 서로의 도움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했는데요. 성인 남성 여러 명이 함께 들어야 할 만큼 묵직한 나무였지만, 이 나무들이 훗날 울창한 숲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모두 힘든 줄도 모르고 묵묵히 힘을 모았습니다.

 

참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한 그루 한 그루를 정성스럽게 심어나가는 동안, 어느새 율현공원의 공터는 나무들로 하나둘씩 채워졌어요.

 

 

 

 

 

 

Chapter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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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무'와 함께 자라는 소망

 

 

 

이날, 참여자들은 50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땅을 파고, 나무를 옮기고, 땅을 다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서로 힘을 합쳐 심은 나무들을 보며 참가자들은 뿌듯함을 나누었죠.

 

 

 

참여자들은 사전에 신청한 팻말을 자신이 심은 나무에 걸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각각의 팻말에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의 이름, 또는 각자의 특별한 메시지가 적혀 있었는데요. 참여자들은 언제든지 이곳을 다시 방문해 자신의 나무가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어요.

 

 

 

 

 

👩 현대백화점, 최정원 선임

“내 나무가 생길 수 있다”는 포스터를 보고 신청했는데, 제가 심은 나무라서 그런지 더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단순한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환경을 꾸준히 신경 쓰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으니, 더 많은 동료 여러분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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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이은지 전임

저희가 직접 키운 나무가 미래에 공원을 더 푸르게 할 수 있어서 기뻐요. 시간이 지난 뒤에 놀러 와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달이 결혼 1주년이라서, 매년 소원을 빌러 오자고 약속하고 ‘우리 소원을 먹고 자라는 나무’라는 팻말을 걸어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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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무 심기 활동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주변 사람들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서로를 향해 따뜻한 박수를 보내며 나무 심기 활동을 끝마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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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의 영감 노트

나무 심기 활동은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싶었던 현대백화점 동료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주었어요.

이렇게 심은 나무들은 도심 속에서 생명력을 갖고 자라나 푸르른 도시를 만들 거예요.
 
나무 심기 활동과 같이 환경을 지키는 현대백화점의 사회공헌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니,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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