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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한 구절쯤 외우고 있는 시 한 편 있으신가요? 시는 일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소설이나 수필보단 짧지만 분명 매력적인 장르죠. 시인이 자신의 삶과 정신을 온전히 투영하기 위해 그만의 언어로 쓴 시는, 일단 받아들이면 곧 한 세계를 수용하게 되는 마법 같은 장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전 세계가 종이 책에 안녕을 고하고 있는 지금, 사람들은 다시금 오래된 시집을 손에 쥐며 최근 시가 다시 읽히고 있다고 하는데요. 독서의 계절의 중심에 있는 당신! 오늘 밤 마음에 드는 시 한 구절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1. 죽은 시인의 시대



(왼쪽부터)

1. <박인환 선시집> 초판 복각본 그여름 출판

2. <님의 침묵> 초판 복각본 소와다리 출판

3. <백록담> 초판 복각본 더스토리 출판

4. <육사시집> 초판 복각본 더스토리 출판

5. <진달래꽃> 초판 복각본 소와다리 출판

6.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초판 복각본 더스토리 출판

7. <사슴> 초판 복각본 소와다리 출판

8. <사슴의 노래> 초판 복각본 더스토리 출판

9. <백록담> 초판 복각본 더스토리 출판


 초판 복각본은 과거에 출판된 초판본을 똑같이 재현해낸 도서를 말합니다. 실제로 초판본은 아니지만 한자, 세로쓰기, 우측 넘김, 심지어는 판권마저 그대로 만들어 얼핏 애지중지하며 보전한 고서적처럼 보이기도 하죠. 마치 1백 년 전으로 회귀한 듯한 앤티크 무드를 풍겨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최근엔 초판 복각본을 사는 세대가 20~30대로 한층 젊어지며 <진달래꽃>은 한 달 만에 인터넷 서점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알라딘의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답니다.




2. 종이가 품은 마법 같은 힘



 활자를 디지털로 보는 데 익숙하고 뒤이어 모바일에 최적화 되면서 종이와 마주할 일이 적어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하지만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이 디지털화된 텍스트보다 종이 텍스트를 읽기를 권장하고 있답니다. 디지털이 아닌 종이로 읽을 때, 글 전체의 맥락을 짚고 스토리를 추론하는 데 더 우수하다는 결과로 새로운 생각과 창의적인 사고, 종합적인 판단을 위해서는 종이 위에 새겨진 활자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이야기죠. 사실 과거 표기법을 그대로 따온 복각판 도서의 활자는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읽기도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시금 종이 책과 시집을 찾고, 그 행위가 읽기까지 확장될 수 있다면 충분히 의미 있지 않을까요?



 이 가을이 가기 전, 한국 근대 시인들이 자신만의 시어로 구축한, 그 자체로 아릅답고 완벽한 세계를 만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들이 되살아난 세계에서는 우리가 기기문명에 편승하며 잠시 잊고 있던 감수성이 고요하고 힘 있게 차오를 지도 모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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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나의 감상을 시로 표현해보는 것도 좋겠죠? 지금 현대백화점 페이스북에서는 '가을 시 백일장'이 한창이랍니다.

어렵게 느끼지 마시고 참여해보세요 :) ☞참여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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