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술의 아이템이 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와인인데요. 와인을 즐기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면서 갖추고, 좋은 곳에서, 분위기 있게 즐겨야 한다고 여겨졌던 와인은 이제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편하게 마실 수 있다고 해서, 그 깊은 전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겠죠? 그냥 즐기기보다 와인 별로 품고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알고 마시면 그 어느 때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무궁무진한 와인의 세계!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5대 샤또 STORY
1855년, 지역의 특산품을 자랑하는 파리 만국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나폴레옹 3세는 와인을 자랑하기 위해 그 당시 상공회의소에서 일하던 직원들을 ‘보르도’ 지역으로 보냈는데요, 그들은 ‘보르도’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61개의 와인 리스트를 짜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 리스트를 기반으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의 기준을 나누게 되는데요, 이 때 1등급으로 선정된 와인이 바로 5대 샤또 와인입니다.
5대 샤또 와인은 샤또 라뚜르, 샤또 오브리옹, 샤또 마고, 샤또 무똥 로칠드, 샤또 라필드 로칠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샤또 무똥 로칠드와 샤또 라필드 로칠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샤또 무똥 로칠드
현대백화점에서 준비한 보르도 그랑크뤼 세트는 흔히 말하는 5대 샤또 와인입니다. 그 중 샤또 무똥 로칠드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1855년 그랑프리 클래스에는 이 와인이 포함되지 않는 4개의 와인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1973년 샤또 무똥 로칠드가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승급하면서 샤또 5대와인으로 함께하게 되었죠.
이 와인은 출시된 빈티지마다 레이블이 바뀌는 특징이 있는데요. 피카소, 앤디워홀 등 세계적인 작가들과 작업한 라벨이 부착된 빈티지가 출시하면서 와인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칭해도 과하지 않을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데요. 매해 레이블이 바뀐 빈티지를 모으는 팬들도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라피트 로칠드
5대 샤또 와인 중 또 하나의 위대한 와인, 샤또 라피트 로칠드 입니다. 포이악 지역에서 만들어진 이 와인은 와인으로 명실공히 1등급 중에서도 1위인 보르도 그랑크뤼 중에서도 1위를 한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2008년 빈티지에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 병 위쪽에 중국에서 복을 뜻하는 숫자인 8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이 때문에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엄청나게 많은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비싼 샴페인
영상 보기▶ 이건 와인이 아니라 예술작품입니다! 더 다양한 스토리를 알고 싶다면? 이미지 'CLICK' ㅣ 현대백화점 TV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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