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시브 걸어서 음악 속으로, 360도 감성체험 전시 ‘비욘더로드(BEYOUND THE ROAD)’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 19세기의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가 저술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이 문장으로 시작됩니다. 세계란 있는 그대로가 아닌 ‘나’라는 존재가 감각하는 대로 드러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문장인데요. 달리 말해 우리가 세계를 다르게 지각할 수 있다면, 그것은 곧 새로운 세상(new world)로 이동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죠. 완전히 새롭게 음악을 경험할 기회가 한국으로 찾아왔습니다. 바로 더현대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이머시브(Immersive) 전시회, ‘비욘더로드(BEYOUND THE ROAD)’입니다.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새로운 경험, 이머시브 아트 이머시브(Immersive)란 ‘담그다, 몰두하다’는 의미로 전통적인 예술과 달리 창작물과 관람자 사이의 경.. Read More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