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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바이어를 만나다 7 – 뷰티 화장품 바이어

PEOPLE 2017.08.23 18:32

(우측부터) 김경인 과장, 조윤한 대리

 

일명 백화점의 꽃이라고 불리는 '바이어' 업무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2월 스포츠 브랜드를 책임지는 스포츠 바이어부터 현대백화점 식품관을 만드는 식품/축산 바이어까지 벌써 6개 분야의 다양한 바이어분들을 만나보았는데요.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를 맞아 이번엔 현대백화점 1층의 분위기를 담당하는 뷰티 라인을 책임지는 화장품 바이어를 만나보았습니다.

 

현대백화점만의 특별한 뷰티숍과 브랜드가 만들어진 비하인드 스토리와 환절기 피부관리 노하우까지! 화장품 바이어 김경인 과장과 조윤환 대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화장품 바이어의 세계를 알아보도록 할까요?

 

 

 

 

Q. 안녕하세요! 현대백화점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김경인 과장: 안녕하세요. 저희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부터 국내 로컬 브랜드까지 현대백화점에 있는 모든 코스메틱 브랜드들을 운영 관리하고 있는 화장품 바이어입니다. 현대백화점에 새로운 국내외 브랜드를 발굴해 런칭하고, 트랜디한 편집숍이나 컨셉숍을 만드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어요. 

 

조윤한 대리: 가장 기본적으로는 시즌에 맞는 상품과 광고를 기획하는 업무를 진행하는데요. 예를 들면, 미세먼지 시즌에는 미세먼지를 케어할 수 있는 안티폴루션 제품들을 주력으로 광고하면서 고객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Q.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뷰티숍으로 유명하죠. 그럼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매장이 있나요? 

 


 

김경인 과장: 가장 대표적인 매장이 바로 앳뷰티 At Beauty 입니다. 앳뷰티는 2015년 판교점 오픈과 함께 처음 선보였는데요. 국내외 20여 개 프리미엄 브랜드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뷰티숍이에요. 프랑스 스킨케어 브랜드 ‘용카’, 호텔 스파숍에서 일부 만났던 영국 브랜드 ‘발몽’을 현대백화점에서 만나실 수 있죠. 지난해 목동점과 대구점에 차례로 추가 개점했는데요. 무엇보다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께서 좋아하세요. 

 

 


 

조윤한 대리: 저는 판교점 퍼퓸 갤러리라고 생각해요. 백화점 최초로 갤러리 형식을 도입한 향수 전문 매장이죠. 글로벌 브랜드 향수를 한곳에서 부담 없이 테스트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향수와 디퓨저 제품은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인데요. 현대백화점 퍼퓸 갤러리에 오시면 가성비 좋은 제품에서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편리하게 테스트하고 구매하실 수 있으니 꼭 한번 찾아주세요. 

 

 

 

Q. 수많은 뷰티 브랜드 중 현대백화점 입점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김경인 과장: 화장품의 퀄리티는 기본, 전체적인 브랜드 관리 능력을 비롯한 신뢰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예전에는 백화점의 '격'을 생각해서 수입된 제품이나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로만 고려했었어요. 하지만, 최근엔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많아졌죠. 그래서 선입견을 깨고 이러한 브랜드를 발굴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어요. 앞으로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명품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의 균형 있는 입점, 발굴로 고객 선택의 폭을 더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조윤한 대리: 화장품 브랜드들의 제조 능력은 이제 상향평준화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상품과 화장품 브랜드의 진정성을 1차적으로 판단합니다. 브랜드가 가진 컨셉이나 마케팅 방향,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좋은 제품을 바탕으로 최종 가치가 무엇인지를 고려해 입점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더 많은 브랜드, 외부로 출점할 수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뷰티 토탈 스토어를 개발해 보고 싶습니다.  

 

 

 

Q. 그동안 화장품 바이어를 하면서 보람도 많았을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브랜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조윤한 대리: K-Beauty의 열풍 속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그 중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과 함께 코스메틱 페어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워낙에 핫한 뷰티 셀럽이었고 제품도 좋았기 때문에 우선 제안을 했어요. 직접 매장에 나오셔서 메이크업 시연도 해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던 행사였습니다.  

 

김경인 과장: 아! 여기 조윤한 대리가 말한 '정샘물' 브랜드는 올해 9월 경에 현대백화점에서 백화점 최초로 1호점을 런칭하게 된답니다. 국내 신생 브랜드라 명품 브랜드와 입지있는 국내 유명 브랜드들이 즐비한 백화점에 런칭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현대백화점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요? (웃음) 차근차근 키워온 브랜드라 기대가 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Q. 가을이 다가오면서 피부관리 방법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화장품 바이어로서 환절기 피부관리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김경인 과장: 환절기에는 피부에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는게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과일이나 비타민 제품, 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피부관리에 도움이 되죠. 

저는 잠들기 전 오일을 먼저 얼굴에 흡수시키고 마스크팩을 꼭 한답니다. 수분은 물론이고 윤기나는 피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마스크팩은 시드 형태의 마스크팩도 좋고 워시 오프 타입도 좋아요.

  

 

김경인 과장: 참고로 올 가을에는 레드 립 컬러가 대세가 될 전망이에요. 페이스 컬러에 맞는 립 컬러로 가을 메이크업 포인트를 주어도 좋지 않을까요?

 

 

 

조윤한 대리 : 피부관리의 첫 시작은 클렌징이라고 생각해요. 남성들도 클렌징 제품을 꼭 이용하셨으면 좋겠어요. 클렌징 후에는 보습을 즉각적으로 해주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남성 전용 브랜드 LAP을 비롯한 비오템, 클라란스에도 남성 피부 케어 제품이 많으니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시면 환절기 피부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마지막 공식 질문이에요. 나에게 현대백화점이란?

  

 

김경인 과장: 저에게 현대백화점이란 ‘도라에몽의 주머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만화영화 도라에몽 아시죠? 도라에몽의 주머니에서는 위기나 소원, 꿈 등 어떤 상황이든 그것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것들이 나오잖아요. 저에게 현대백화점은 제가 꿈꾸고 상상했던 것, 또는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것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곳이에요. 

 

조윤한 대리: ‘또 하나의 인생’ 이라고 정리할 수 있어요. 백화점 바이어는 수많은 브랜드 담당자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직업이에요. 브랜드 담당자들과 함께 성공해보고, 때론 함께 실패를 겪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 속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와 노하우는 저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값진 경험이 되죠. 현대백화점은 제 인생에 영향을 미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수많은 브랜드 중 가장 좋은 것, 가장 안전한 것 그러면서도 최근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만을 발굴해 고객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두 바이어의 노력 때문에 오늘도 우리는 현대백화점이라는 공간에서 화장품을 비롯한 뷰티 상품을 믿고 구매합니다. 

두 사람의 열정이 지속되는 한, 우리의 제품 선택의 폭은 점점 다양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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