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던 12월 5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토파즈 홀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화려한 모습의 현대백화점의 하루는 보이지 않는 곳의 가장 부지런한 땀방울로부터 시작되는데요. 오늘 현대백화점 블로그에서는 올 한 해 최고의 성과와 헌신으로 현대백화점을 빛낸 상위 0.1%의 숨은 영웅들, 협력사원 및 도급사 직원분들과 함께한 <2025 현대백화점 서비스어워즈> 현장을 소개합니다.
01.
붓끝에서 피어난 가치,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
행사의 포문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열렸습니다. ‘글씨당’ 김소영 작가님의 붓글씨 퍼포먼스가 무대를 가득 채웠는데요.

하얀 종이 위에 힘차게 써 내려간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
현대백화점이 지향하는 이 가치는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의 땀방울로 고객의 만족이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뭉클하게 다가왔습니다.

이어 상영된 오프닝 영상 속 "보이지 않는 준비가 백화점의 품격이 된다"는 메시지는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시상식이 아니라,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축제임을 알렸습니다.
02.
진심이 만든 기적,
그 영광의 얼굴들을 만나다
본격적인 시상식은 그 무게감부터 남달랐습니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은 단순한 실적 데이터가 아닌, 고객과 동료의 마음을 움직여 선택받은 진정한 주인공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포상: 1만 3천 명의 고객이 직접 뽑은 미소]

가장 먼저 진행된 ‘서비스 포상’ 부문은 13,226명의 고객분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주셨기에 더욱 뜻깊은 상이었는데요. 치열한 예선을 거쳐 고객에게 최고의 환대를 선물한 '서비스 마스터상'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40년 단골 고객님의
칭찬 한마디가 저의 자부심입니다.
지난 24년 동안 발렛 서비스를 운영하며 수많은 고객님을 만났습니다. 특히 올해는 압구정본점 개점 40주년을 맞아 발렛 라운지 공사가 진행되었는데요. 1985년부터 본점을 이용해 주신 노부부 고객님께서 리뉴얼 후 달라진 라운지를 보시며 '본점답게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주셨을 때, 정말 큰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또한 힘든 시간 함께 고생해 준 우리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_ 압구정본점 비오케이영 나균 소장님 수상소감 中
[안전 포상: 보이지 않는 곳의 수호자들]


오랜 시간 묵묵히 고객과 동료의 안전을 지켜온 분들을 위한 ‘안전 포상’도 이어졌습니다.
정지영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안전은 평상시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수많은 시간 동안 쌓인 내공이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한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는데요. 이어 본인의 기쁨보다 동료와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수상자들의 따뜻한 소감이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직원들과 가족들의 행복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현대백화점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우리 임직원분들, 그리고 그분들의 가족 모두가 이 상을 통해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_ 킨텍스점 안전관리 아람이앤에스 이종필 실장님 수상소감 中

내년에도 이 자리에
다시 도전하고 싶습니다.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을 받고 나니 욕심이 생기네요. 내년에도 이런 멋진 상이 있다면, 저희 조은시스템이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더 안전한 스페이스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_ 스페이스원 안전관리 조은시스템 이성현 실장님 수상소감 中
[공로상 & 열정장학금 : 오랜 동행의 약속]

이어서 오랜 시간 현대백화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준 협력사를 위한 ‘공로상’과 함께 ‘열정장학금’ 시상이 진행되었는데요. 협력사 임직원 가족의 미래까지 응원하는 ‘열정장학금’ 전달식이 현장에 온기를 더했으며, 올해는 피겨스케이팅 꿈나무인 최해온 학생(목동점 유스트 정미영 매니저 자녀)이 대표로 장학 증서를 받았습니다.

2026년, '사람'의 가치를
더 높이겠습니다.
2026년을 앞두고 두잉씨앤에스는 '인적 서비스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현대백화점이 추구하는 남다른 고객 가치와 정체성이 현장에서 진정성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더 높은 성장을 이뤄가겠습니다. _ 커넥트현대 청주 두잉씨앤에스 이혜리 대표님 수상소감 中
03.
하나가 된 우리,
뜨거웠던 축제의 현장
뜨거웠던 시상식의 열기를 이어받아,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축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 이상빈 책임의 감미로운 발라드 '이제 나만 믿어요'와, 판교점 조민지 사원의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인 'Underneath the Tree' 무대는 토파즈 홀을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바꿔놓았습니다.

이어 진행된 '황금행운상', '에너지충전상' 등의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는 마지막까지 웃음과 설렘을 선물했습니다.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의 온기'

행사를 마무리하며 현대백화점 정지영 사장님은 이런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서비스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AI나 시스템이 아무리 발전해도,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진심 어린 서비스는 결코 대체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백화점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계신 5만여 협력사원 여러분이야말로 현대백화점의 얼굴이자, 우리 고객분들의 가장 큰 자랑입니다.
여러분의 땀방울 덕분에 현대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은 오늘도 "환대받았다", "행복했다"고 느낍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수상하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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