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가 리뉴얼 오픈(델리&베이커리 리뉴얼 오픈)
지금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주목해야 할 이유는 지하 1층 식품관에 소문난 맛집이 가득하기 때문! 지난 8월 11일(화), 새롭게 추가된 17곳의 맛집을 비롯해 총 26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됐는데요. 청주에서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이스부터 서울에서 이미 탄탄하게 입소문 난 스테디셀러 맛집, 이색적인 메뉴로 여행의 기분을 선사하는 트렌디한 맛집까지 재치 넘치는 요소로 가득한 맛집들은 식사 타임을 한층 즐겁게 만듭니다.
1인 샤브샤브의 완성, 아이핫팟
1인 프리미엄 샤브샤브 브랜드 '아이핫팟'은 고기가 그리운 혼밥러들의 훌륭한 선택지가 되어줍니다. 1인 인덕션이 놓여있는 자리는 혼자서도 어색하지 않죠. 1인 샤브샤브 메뉴를 제공하며 멸치 육수, 가쓰오 육수, 매운 해물 육수 그리고 호주산 소고기, 돼지고기, 한우 중 취향에 맞는 육수와 고기를 선택하면 정갈한 한 상이 푸짐하게 차려집니다. 또한 고기와 야채를 모두 먹고 남은 육수에 넣어 먹을 수 있도록 칼국수와 야채죽 중 하나를 함께 제공하기도 하죠.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함께 제공되는 칠리소스, 유자폰즈 등 두 가지 맛의 소스를 곁들이시길. 부드러운 육질의 소고기와 신선한 야채의 담백한 맛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별 다섯 개!
매운 해물 육수 소고기 샤브샤브 10,900원 / 가쓰오 육수 소고기 샤브샤브 9,900원 / 멸치 육수 샤브샤브 한우 15,500 원
캐주얼한 미국 가정식, 미쿡식당
아메리칸 패스트 다이닝 '미쿡식당'은 캐주얼하면서도 개성 있는 미국 가정식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입니다. 최대 매력은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과 조리 시간이 짧아 바쁜 점심시간에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 대표적인 메뉴는 밥이 제공되는 '생갈비 스테이크 단품'으로 철판 위에 막 조리되어 나온 스테이크와 구운 야채, 튀긴 감자 등의 구성입니다. 철판에서 구워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이 일품입니다. 여기에 샐러드와 양송이 스프가 함께 나오는 '샐러드 스퀘어'와 통감자 버터구이&양송이스프의 조합인 '포테이토 스퀘어'를 추가하면 아무리 대식가라 해도 만족할 만해요. '스테이크 치즈 잠발라야', '스테이크 맥앤치즈 김치라이스'도 인기 메뉴. 그간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스테이크를 밥처럼 편하게 즐겨볼 좋은 기회!
프리미엄 꽃갈비 스테이크(350g) 24,000원 / 부채살 스테이크 단품(160g) 9,900원 / 생갈비 스테이크 단품(220g) 13,900원
명인 족발의 맛, 오감만족 족발
일산 맛집으로 입소문 난 '김민철수제족발'의 새로운 족발 브랜드인 '오감만족 족발'. 이곳에서는 SNS에서 화제로 떠오른 족발 덮밥과 1인 족발 정식, 100% 메밀면을 사용한 메밀비빔국수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눈 식사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매운 양념을 버무린 후 불의 맛과 향을 더한 족발을 듬뿍 올린 '불족발 덮밥'이 이 집의 추천 메뉴인데요. 돼지 특유의 잡냄새를 완벽하게 제거한 것이 특징. 부드러운 식감의 족발과 깊게 배어 있는 불맛에 반해 한두 술 뜨다 보면 금세 바닥이 드러난답니다.
불족발 덮밥 8,900원 / 직화불족정식 12,900원 / 불족 비빔메밀국수 9,900원
엄마의 손맛이 담긴 국수, 면채반
이번에 새롭게 공간을 리뉴얼하면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 스테디셀러 맛집이 대거 입점했다는 사실! 가정식 면요리 전문점 '면채반'도 그 중 한 곳인데요. 엄마의 손맛이 담긴 음식처럼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가정식을 선보입니다. 대표 메뉴는 황태회 비빔모밀, 정성 바지락 칼국수, 정성 갈비탕, 대게장 명란 비빔밥 등이 있어요. 적당한 양이 부담 없는 정성 손만두와 정성 보쌈은 메인 요리와 함께 즐기기 좋답니다.
황태회 비빔모밀 9,500원 / 정성 바지락 칼국수 8,500원 / 정성 갈비탕 10,500원
깍두기 볶음밥의 진수, 우미학
압구정 맛집으로 잘 알려진 숙성 한우 전문점 '우미학'은 대표 별미로 손꼽히는 볶음밥을 맛볼 수 있어요. 이곳의 노하우가 담긴 깍두기로 풍미를 살린 '차돌깍두기볶음밥', '치즈차돌깍두기볶음밥', '차돌된장볶음밥' 세 가지 식사 메뉴가 바로 그것. 새콤하면서도 아삭한 깍두기가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차돌박이 맛을 완벽하게 잡아주며 감칠맛을 돋웁니다. 볶음밥만 먹기에 허전하다면 '갈비 완자튀김'과 '청양고추 완자튀김', '차돌부추무침'을 세트로 추가해보세요. 식사 메뉴만큼이나 놓치기 아쉬운 별미라는 점!
차돌깍두기볶음밥 9,500원 / 치즈차돌깍두기볶음밥 10,500원 / 차돌된장볶음밥 9,500원
깊고 진한 카레의 풍미, 간코
합정역 맛집으로 꼽히는 '간코'는 흑미, 서리태, 오징어먹물로 만든 블랙 카레와 100시간의 숙성 과정을 거친 돼지고기를 바싹 튀겨낸 돈카츠로 발길을 모으고 있죠. 안심으로 등심으로 구성된 '반반카츠', 우삼겹의 고기 향이 어우러진 '우삼겹 비프카레'가 가장 인기 있는데요. 특히 오랫동안 끓여낸 깊의 맛의 카레는 감탄을 넘어 감동스러울 정도. 더 좋은 건 매운맛 정도를 고를 수 있을 뿐 아니라 풍미를 더 할 토핑 종류도 다양하다는 것! 한번 맛보면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그 맛이 금세 그리워질지도 모른답니다.
우삼겹 비프카레 10,500원 / 반반카츠 14,000원 / 치즈폭탄카레 12,000원
수제 어묵의 트렌디한 변신, 서울어묵
고소한 냄새로 이목을 끄는 '서울어묵'은 '청담이상'에서 새롭게 론칭한 수제 어묵 전문 브랜드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눈앞에서 어육을 빚어 각종 토핑과 함께 즉석에서 튀기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통새우김말이어묵, 골뱅이어묵, 베이컨말이어묵, 땡초어묵, 깻잎어묵, 메추리알어묵, 소세지어묵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특히 야채어묵도그, 콘샐러드어묵도그는 어묵의 담백함과 고로케의 바삭함을 고루 느낄 수 있어 눈길을 끌죠. 함께 판매하는 떡볶이와 물 어묵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을 듯해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든든한 간식을 찾는다면, 정답은 바로 여기랍니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만큼이나 진열대에 오르자마자 팔리기 십상이니, 발빠른 구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골뱅이어묵 3,500원 / 통새우김말이어묵 4,000원 / 콘샐러드어묵도그 4,500원
청주의 핫플레이스, 북문당
청주에 본점을 둔 이곳은 홍대 맛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바삭한 바게트 속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법한 다양한 조합의 토핑을 듬뿍 채워 넣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어주는데요. '불고기피자 바게트버거', 수제 매콤 소스와 조미 숙성 닭고기 등이 어우러진 '스파이시치킨 바게트버거' 등 5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죠. 특제 수제소스가 새콤 매콤하게 입맛을 돋우는 '북문당 바게트버거'와 고소하면서 '단짠'의 맛이 느껴지는 '에그베이컨 바게트버거',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감자사라다 바게트버거'는 꾸준히 인기 있어요. 바게트버거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따뜻할 때 먹는 것이 좋겠어요.
북문당 바게트버거 4,000원 / 감자사라다 바게트버거 4,500원 / 에그베이컨 바게트버거 4,600원
갓 구운 빵으로 가득한 곳, 베즐리
땡땡땡. 종소리가 울리면 오븐에서 갓 나온 따끈따끈한 빵을 맛볼 수 있는 이곳은 다름 아닌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숍 '베즐리'입니다. 까다롭게 엄선한 원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빵을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고 있죠. 맛과 비주얼 모두 탁월한 베이커리 메뉴로 가득해 둘러보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하는데요. 이곳에서 자신 있게 추천하는 것은 쌀가루로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까사테라', 통고운 팥앙금이 들어간 쫀득한 빵 위에 견과류를 올린 '압구정꿀빵', 오렌지 마멀레이드가 입안 가득 상큼한 맛을 자아내는 '오렌지 스펀지케이크',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인 '당근케이크'. 꾸준히 인기 있는 '소세지핫도그'와 단돈 1만 원으로 일주일간 즐길 수 있는 빵을 알차게 모아 놓은 '방콕 세트'도 가성비가 훌륭하니 꼭 한번 주문해보시길!
까사테라 6,500원 / 압구정꿀빵 6,500원 / 오렌지 스펀지케익 5,500원 / 진짜진짜 맛있는 당근케익 4,300원 / 소세지핫도그 3,800원
세계 각국의 음료 총집합, 베브릿지 프레쉬
'베버리지(Beverage)'와 '브리지(Bridge)'의 합성어로 음료를 통해 세계의 다리가 되겠다는 뜻을 담은 '베브릿지'가 '베브릿지 프레쉬'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의 메뉴판은 마치 세계 지도를 펼쳐놓은 듯한 인상을 받게 되는데요. 홍콩식 레몬 아이스티인 '똥랭차', 베트남을 대표하는 '코코넛 스무디 커피', 직접 우려낸 밀크티를 활용한 대만식 버블티 '쩐주나이차', 인도네시아의 아보카도 주스인 '알뿌깟', 멕시코 국민 곡물 음료인 '오르차따' 등 이름도 생소한 세계 각국의 음료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콥 샐러드도 준비되어 있어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좋답니다. 당분간 떠나기 어려운 여행의 기분을 잠시나마 느끼고 싶어 음료를 들고 다니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쩐주나이차 3,800원 / 알뿌깟 4,800원 / 코코넛 스무디 커피 5,300원
감각적인 플라워 숍, 플라워 편
식물은 집안에 변화를 주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 할 수 있죠. '플라워 편'은 식당가 한쪽에 자리한 플라워 숍입니다. 아담한 공간 전체에 초록의 기운을 가득 채운 덕에 좁다는 느낌보다는 넉넉함이 느껴지는 곳이죠. 아레카야자, 몬스테라, 레몬트리, 극락조, 블루스타 같은 화분부터 공작초, 천일홍, 해바라기, 미니장미 같은 그날그날 가장 신선한 꽃을 구입할 수 있어요. 누구나 친근하게 방문하기 좋은 꽃집으로, 식사를 마치고 나서 산책 삼아 방문해보는 걸 추천해요.
이밖에도 8월 28일(금)에는 로스터리 커피 전문점 '오카페', 9월에는 서점과 카페가 합쳐진 복합문화공간 '아크앤북'이 오픈할 예정입니다. 충청점 식품관을 즐겨찾기 목록에 반드시 넣어야 하겠죠?
더욱 다채롭고 새로워진 현대백화점 충청점 지하 1층을 함께 둘러본 소감이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트렌디한 메뉴로 가득한 새로운 맛집들이 궁금하다면 가까운 주말 편하게 머물다 가시길 바랄게요! 도심 한가운데서 미식 탐방을 누리며 피서의 기분을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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