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뮤직 페스티벌을 위한 필수 아이템

 바람만 불어도 기분 좋은 요즘 날씨에 딱! 뮤직 페스티벌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록, 어쿠스틱,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페스티벌이 열리면서 벌써부터 리스너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죠. 그런데 이런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전 미리 알아두고 챙겨야 할 사항은 없을까요?

대개 뮤직 페스티벌은 하루 종일 이어지는 만큼 은근히 필요한 아이템이 많습니다. 게다가 페스티벌 복장은 음악에 잘 어울리게 독특하면서도,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서늘해지는 가을 날씨에 맞추기 위해 실용성도 갖추어야 합니다. 

 현대백화점 블로그에서 준비한 뮤직 페스티벌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본 후, 내 음악 취향과 잘 맞는 뮤직 페스티벌과 센스 있는 아이템을 챙겨보세요. 내 안의 청춘을 확인하는 데 틀림없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가을 뮤직 페스티벌 공연정보

1. 렛츠락 페스티벌

 렛츠락 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최대의 뮤직 페스티벌’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각각 다른 컨셉과 장르를 가진 두 개의 무대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죠. ‘중앙잔디광장’에서는 낭만 가득히 여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는 이 ‘중앙잔디광장’에서 이승환, 어반자카파, 장범준 등이 출연한다네요. 또 다른 무대인 ‘잔디마당’에서는 락스피릿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락킹한 무대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YB, 노브레인, 국카스텐, 장미여관이 출연하네요.

2. 조이올팍 페스티벌

 조이올팍 페스티벌은 ‘여유로운 평범함에서 만끽하는 진짜 사치, 편안한 시간 속 행복한 경험’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주요 출연진으로 박정현, 악동뮤지션, 거미 등이 출연하죠. 33,000원으로 비교적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3.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이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12회 동안 총 191만 명의 누적관객수를 세운 이 페스티벌은, 가평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세계 최정상급 재즈 뮤지션의 공연을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죠.

올해는 ‘남미의 밥 딜런’이라 불리는 카에타노 벨로조와 미국의 블루스 뮤지션 럭키 피터슨, 전설적인 재즈 밴드 오레곤 등이 참여한다고 하네요. 재즈 팬들은 눈을 뗄 수 없겠어요!

4.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이제 10주년을 맞은 가을의 대표적인 음악축제입니다.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을 자연 친화적인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 ‘힐링’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죠. 올해의 라인업에서는 우리나라 인디밴드의 클래식이라 일컬을 만한 언니네 이발관,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부터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혁오까지 그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가을 뮤직페스티벌 필수 아이템, 미리 챙겨보기

1. 패션 아이템

 뮤직 페스티벌에서 패션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락, 힙합 등의 장르 공연에서는 뜨거워지는 분위기에 걸맞는 ‘뮤페룩’이 제일 중요한 아이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몸을 움직이다 보면 쉽게 더워지기 마련이니 스타일과 활동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데님 핫팬츠를 준비해 보세요. 혹은 허리라인을 드러내는 크롭 기장의 티셔츠도 좋은 아이템이 되겠죠.

 이러고도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바디 타투 스티커나 헤어 초크와 같은 톡톡 튀는 아이템으로 무장해보세요. 하지만 해가 지면 추워질 수 있으니 아우터를 꼭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2. 자외선 차단

 야외 페스티벌에서 자외선 차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내리쬐는 햇볕 아래에서 정신 없이 놀다가는 얼룩덜룩 시커먼 피부를 얻기 쉬워요! 휴대하기 좋은 선케어 제품을 꼭 챙겨 두었다가 수시로 덧발라 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챙이 넓은 선 햇이나 캣아이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더해준다면, 햇빛 차단으로 공연 시야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내 소중한 머리카락과 눈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요!

3. 휴식&돌발상황 아이템

 하루 종일 뮤직 페스티벌을 즐기다 보면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일견 귀찮게 보여도 꼭 챙겨가야 하는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나게 뛰어 놀다 힘들면 그대로 드러누울 수 있는 돗자리나 편히 앉아있을 수 있는 그라운드 체어가 꼭 필요하겠죠. 또 갑자기 비가 내릴 경우 필요한 우비, 끈적한 맥주를 엎어 급히 손을 닦아야 하는데 화장실 앞에는 길게 줄이 늘어서 있을 때 요긴한 물티슈도 꼭 챙겨야 하는 아이템입니다.

 조금의 수고로 페스티벌을 훨씬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 놓치지 말고 체크하세요!

뮤직 페스티벌 일정과 필수 아이템 정리가 도움이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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