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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백화점은 단지 쇼핑을 위한 공간만이 아닙니다. 쇼핑이나 식사 약속이 없어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서 변모해야 할 타이밍, 현대백화점 천호점이 층별 휴게 공간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그 선두에 섰습니다. 에스컬레이터와 중앙 공간을 중심으로 조성된 천호점 휴게 공간의 대변신, 보통의 일상에 자극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더 라운지' 탐방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공간 별 색다른 컨셉과 독창적인 디자인에 유의하며 봐주세요. 자, 그럼 따뜻하면서도 산뜻한 라운지를 우리 함께 산책하듯 걸어볼까요? 




3F Book lounge

- 휴식을 취하는 가장 우아한 방식


여성 캐주얼과 구두 브랜드가 단정하게 모여 있는 3층은 은은하고 지적인 분위기가 풍깁니다. 차가운 도시의 따뜻한 여성으로 거듭날 것만 같은 공간이죠. 그래서일까요, 3층 한편에 마련된 은은하고 아늑한 '북 라운지'는 3층을 찾는 고객들의 쉼에 더없이 잘 어울려 보입니다.

북 라운지 사이사이에 마련된 깔끔한 서가를 주목해 주세요. 패션지만 모여 있을 거라는 섣부른 판단은 금물! 특정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B>와 감각적인 여행 가이드 무크지, <트립풀(Tripful)>이 눈에 띕니다. 

이 밖에도 로컬 비즈니스와 라이프 스타일을 연결하는 다채로운 매거진과 단행본이 서가를 채우고 있는데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복합문화쇼핑공간으로 한 단계 올라간 느낌입니다.

소파는 물론, 스툴까지 푹신하고 안정감 있는 의자와 넓은 테이블은 쇼핑 중 부지불식간에 찾아오는 간단한 업무를 처리하기에도 적합합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현대백화점답게 수준 높은 쇼핑 환경 너머, 다채로운 쉼까지 고려하는 모습이 가장 단적으로 드러난 공간, 3층의 북 라운지였습니다.




5F Gallery lounge

- 낭만적 휴식과 쇼핑의 시간


영캐주얼 및 진캐주얼의 경쾌함이 묻어나 있는 5층. 이에 걸맞게 디지털 갤러리로 조성된 라운지가 돋보입니다. 컬러풀하고 팝적인 요소가 생생하게 더해진 공간은 우리에게 낯선 감각을 더해줍니다. 쇼핑 중 꼭 쉴 타이밍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그림과 영상들이 롤링되는 스크린을 발견한다면, 자연히 시선을 뺏기게 될 거예요.  

총 7개의 블루 캔버스 화면이 마련돼 있는 이곳은 큰 사이즈의 화면에는 익숙한 듯 낯선 명화 3-4개가 롤링 중이고, 작은 사이즈의 화면에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사진들이 롤링 중입니다. 그저 머물러 있는 휴식이 아니라 쉼과 함께 굳어 있는 감성을 충전하기에 좋은 공간이에요.



추후 신진작가들과의 협업도 생각 중이라는 이곳 갤러리 라운지는 앞으로의 변모가 더욱 기대되는 공간입니다. 갤러리 라운지에 머물다 경쾌한 블루 톤의 벽 한 쪽을 차지하고 있는 거울을 발견했다면 아래쪽에 쓰인 멘트를 가만히 따라 읽어 보세요. "You look great!" 보통의 일상을 향한 응원처럼 느껴집니다.

충분한 휴식을 마쳤다면 다시금 기다리던 쇼핑을 지속할 타이밍입니다. 미처 둘러보지 못한 5층을 거닐다 보면 라운지와 통일된 컬러감을 지닌 조형물들이 눈에 띌 거예요. 백화점에 마치 작은 조각공원을 옮겨다 놓은 듯한 풍경은 조형물과 함께 쇼핑하는 신선한 경험을 더해줍니다. 관성적인 쇼핑 대신 걸음을 옮길 때마다 산책하는 듯한 시간을 선사하는 현대백화점. 더 많은 분들이 만끽하시면 좋겠습니다.




6F Cafe lounge

- 진한 커피향 만큼 길어지는 시간

남성패션 층에 은은한 커피향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는 카페 H. 그곳을 둘러싼 카페 라운지를 소개합니다. 기존의 키 낮은 테이블로 다소 불편하고 협소했던 공간이 아늑하고 넉넉한 카페로 바뀌었다는 소식! 고객의 편의를 돕는 카페 H의 품격도 함께 상승되는 느낌입니다. 마치 연남동과 성수동의 좁은 골목에서 만날 법한 편하면서도 아늑한 동네카페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런 곳이 집 앞에 있다면 매일 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며 눌러 앉아 봅니다. 카페 라운지에도 간소하게나마 도서가 구비돼 있어요. 카페를 구성하는 유려한 곡선, 조화 행잉 플랜트의 호흡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넉넉하고 편안한 테이블에 앉아 커피와 함께 책을 펼치면 내게 주어진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는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13F 하늘공원 로비의 변신

- 숲속의 캐노피가 선사하는 여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추워지는 날씨, 현대백화점의 시그니처 하늘공원을 나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로비가 산뜻하게 변신했습니다. 숲속의 오두막 같은 느낌으로 4인에서 최대 6인까지 착석이 가능한 테이블 3개가 마련돼 있답니다. 등 뒤로는 캠핑카를 세워두고 벤치 위에 예쁜 천막의 캐노피를 드리워 놓은 느낌을 재현할 수 있을 거예요. 


로비 한쪽에는 미니 갤러리가 마련돼 있어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합니다. 야외의 낭만을 따뜻하면서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13층의 로비. 휴게 공간을 구성하는 가구는 모두 판매 중인 제품으로, 남다른 내구성과 고급스런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역시 고객을 위한 부분에서는 작은 것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 현대백화점만의 묵직한 센스! 13층의 하늘공원 로비도 기억해주세요.




우리는 언제나 색다른 경험과 합리적인 소비로 채워지는 하루를 기다립니다. 새로운 트렌드에 호기심을 기울이고 기억할만한 순간을 쌓아가며 시간을 쓰죠. 현대백화점은 이 모든 풍경을 아우르기 위해 늘 남다른 변신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천호점이 새롭게 구축한 '더 라운지' 시리즈처럼 말이에요. 앞으로도 즐거운 쇼핑과 새로운 체험, 그 사이에 꼭 필요한 휴식을 이어주는 현대백화점 라운지에서 일상 속 활력을 충전시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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