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가면 살아 움직이는 책이 있다?! 2017 BOOK 페스티벌 현장기

 

새학기를 맞아 교보문고와 함께 하는 ‘2017 BOOK 페스티벌’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한창 진행 중입니다. ‘교원 솔루토이 전집’과 같이 엄마들 사이에서 핫한 전집 도서, 겨울왕국 캐릭터 학용품 등은 페스티벌 첫날부터 동이 날 정도로 열기가 대단합니다. 현대백화점 블로그에서 후끈 달아오른 2017 BOOK 페스티벌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마음의 양식을 꾹꾹 눌러담아 줄 '도서특가전'

 40여곳의 출판사, 책 종류만 2,000여종, 총 20,000여권의 도서들이 가득 메워져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문화홀. 앉아서, 서서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 한 손 가득 책을 품에 안은 엄마들로 북적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특가로 선보이는 중고/리퍼 도서들이 거의 새 책이나 다름없는데 최대 80~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소문이 났기 때문이죠. 아이들의 필독서 중의 필독서라 불리는 교원 솔루토이 전집,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을 아주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책을 많이 읽어주는 다정다감한 엄마아빠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굿 찬스! 도서 5권을 만원에 구매 가능한 ‘만원의 행복’, ‘유/아동 도서 균일가전’도 놓치지 마세요!

[도서 특가전]

1.     아동/유아 도서 특가전 3,000원 ~ 15,000원

2.     만원의 행복 도서전 5권에 10,000원

3.     미니블럭 특가전 4,000원 ~ 7,000원

4.     아동/유아 중고 도서 특가전

  

 

 우리 아이를 위해 중고/리퍼책을 고를 때 어떤 점을 고려해 책을 골라주면 좋을까요? 평소에 사주고 싶었는데 가격대가 높아서 못 사주고 고민하던 책들? 물론 냉큼 집어 들어야지요. 교보문고 책 큐레이팅 담당자는 그것 말고도 더 고려해 보실 것이 있다고 합니다.

“책에도 트랜드가 있어요. 특히, 유/아동책의 유행 주기가 워낙 빠르게 바뀌어요. 그러다 보니, 유행이 지나면 새 책이 나오지 않아 아이들이 읽게 하고 싶어도 시중에 없어 못 사주는 책들이 생기게 되죠. 일례로, 요즘에는 직업의 종류가 하도 다양해서 직업을 소개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직업관과 자아실현에 대해 다루는 책들은 그 사이 많이 사라졌죠. 이럴 땐 예전에 나온 중고책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바람직한 직업관을 심어주고 다양한 직업들을 다양한 체험시설을 통해 경험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니까요.” 

 책 중에서도 구관이 명관인 책이 있단 말씀! 중고/리퍼책을 사 줄 때에는 절판되어 새 책으로 사줄 수 없는 책들은 무엇이 있는지 꼭 한 번 확인해보시면 좋겠네요.

 

호기심 충족, 집중도 쑥쑥! 증강현실(AR) 도서/체험존

“엄마, 저기 봐. 내가 색칠한 물고기가 헤엄쳐~”

여기저기 물고기 밑그림을 열심히 색칠하는 아이들이 빼곡한 책상 앞쪽에 커다란 스크린에서는 다소 엉성하게 색칠된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바닷속을 헤엄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증강현실로 구현된 책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존인데요. 체험 방법은 간단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신기하기 때문에 인기 만점! 

 

 상어, 문어, 거북이 등 12종의 해양 동물 중 마음에 드는 한 가지를 골라 정성껏 색칠한 후 그림을 스캔해주면 마법이 뽀로롱~ :) 순식간에 그림이 바닷속 물고기가 되어 살랑살랑 헤엄쳐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새롭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증강현실 책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 받으면 집에서도 아이가 색칠한 캐릭터가 4D로 눈 앞에 짠! 하고 나타나게 하는 책이 있는가하면, 영어단어를 공부할 수 있는 증강현실 컬러링책까지 있습니다. 공룡이나 시크릿쥬쥬, 콩순이가 눈 앞에 나타나는 책도 있으니 아이들이 시선을 뗄 수가 없겠죠?

신학기 준비, 한자리에서 완벽하게 끝!

  

 새학기를 준비하려면 예쁜 새 책가방, 자꾸만 쓰고 싶은 필기구와 공책들도 갖춰줘야 하죠. 인기 캐릭터 카카오, 구데타마 등 다양한 캐릭터 학용품들도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습니다. 앗! 5개에 2,500원 하는 추억의 과자존도 있네요. 이건 함께 간 엄마아빠를 위한 선택인 걸로!

 

 다 둘러보고 돌아 나오는 길에 마주칠 수 있는 완소 아이템! 홍대 상수동에서 인기가 많은 ‘바로그림’을 한 번 확인해보세요. 작가들이 그린 작품을 선택하고 마음에 드는 종이 액자 프레임까지 선택하면 작품 테이크아웃 끝. 가격도 6,800~10,800원로 아주 저렴한데다가 상큼한 작품들이 많아 다가오는 봄을 마중하는 가볍고 산뜻한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딱! 입니다. 특히 못을 박지 않고 접착식 테이프로 고정할 수 있어 아이방이나 거실에 기분전환용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격이죠.  

 아이의 신학기를 준비하는 특별한 방법. 둘러보기만 해도 알찬 시간인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2017 BOOK 페스티벌은 2월 1일(수) – 2월 5일(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문화홀에서 진행됩니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300명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1만 원 도서상품권도 드리고 있으니 서둘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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