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추워지는 날씨, 누군가와 함께 따뜻함을 나눠본 적 있으신가요? 현대백화점 블로그에서는 11월 ‘WARM(따뜻함)’이란 주제로 여러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눌수록 따뜻한 정은 커지기 마련인데요. 현대백화점 역시 ‘나눔의 즐거움’을 고객분들과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이 일은 누가 어떤 마음으로 하고있을지 궁금하시죠? 에디터가 얼른 만나보고 왔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안녕하세요! 현대백화점에서 가장 따뜻한 분으로 알고 왔는데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영업전략실 콘텐츠팀 조한울 대리입니다. 업무를 한 지는 4년 정도 되었구요, 2년차부터 CSR을 전담으로 맡게 되어서 내부 사회공헌 업무 관리에 중점을 두고 일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하게 업무를 소개드리자면, 오전에는 ‘어떻게 하면 더 따뜻한 활동들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오후에는 협력기관들과 함께 미팅을 진행하면서 논의 내용을 공유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일을 합니다.
CSR이란?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의미하며,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노동/인권/윤리/환경/안전보전 등)에 대해 책임을 지는 활동
이번 현대백화점 45주년 창사 테마인 ‘The Art of Giving’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이번 ‘The Art of Giving’ 행사는, 45주년 창사에 맞춰 고객분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표하고, 보답하는 차원에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현대백화점에서는 창사 컨셉에 사회공헌을 전반적인 키워드로 잡고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나눔의 즐거움’을 모토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옷을 기부하시면 기부된 옷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네팔 지진피해 지역 아동에게 겨울용품을 전달하는 ‘Life Recycle Campaign’,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하는 업사이클 낙하산 라이트백 증정, 청각장애 어린이 돕기 사랑 나눔 ’Angel Ticket’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J
★현대백화점 45주년 사은 행사 ‘The Art of Giving’ 자세히 알아보기(클릭 시 새창)
나눔의 즐거움을 확산하는 컨셉으로 진행되는군요. 그렇다면 현대백화점만의 CSR 특징이 있나요?
예전에는 쉽게 할 수 있는 노력봉사 위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면, 지금은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라는 현대백화점의 슬로건에 맞게 백화점에 방문하시는 고객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컨텐츠를 만드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한 활동의 시작으로 매년 1월에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업무를 여는 봉사 시무식을 진행합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연탄 및 쌀 배달을 통해서 직원과 고객들이 하나 되어 우리가 하는 일의 목적이 무엇인지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데요. 올 2016년 1월에는 160명의 직원과 고객분들이 함께 노원구 백사마을 17가구에 연탄 2,500장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현대백화점의 CSR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아동복지’ 입니다. 함께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의 설립이념에는 ‘아동이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하다’ 라는 말이 있어요. 즉 ‘아동복지’를 CSR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백화점 전 점의 모든 팀은 지역 인근의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기관과 결연되어 있는데, 50개 이상의 지역아동센터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니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어요. 또한,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의 인공와우 수술비와 언어치료비를 후원하고 있어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1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해왔답니다.
두번째는 ‘고객 참여형’입니다. 현대백화점은 ‘고객 참여’와 ‘함께하는 노력 봉사’를 모토로, 결연 봉사활동에 직원과 고객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의 한 달에 한번씩 70개가 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영화보기, 도시락 만들기 등 스킨십 봉사활동도 하고 외부 체험 학습도 나가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고객분들도 봉사활동을 가실 때 계속 만나왔던 아이들이 천천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보람을 느낀다고 하시더라구요.
노력봉사가 아니더라도 올 3월에는 월리와 함께하는 자선 걷기 대회를 통해 1천명이 넘는 고객들이 참여하여 함께 청각장애 아동을 후원해주셨고,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에는 1만 명이 넘는 고객들이 집에서 입지 않는 옷과 안경을 기부하여 네팔 등 제3지역에 겨울이불과 옷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본사에서는 “봉사나눔 중개센터”라는 프로그램으로 직원과 고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직원과 고객들이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적십자사와 함께하는 빵/국수만들기, 밑반찬 만들기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으면서 내가 만든 빵과 국수가 인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는 보람까지 찾을 수 있는 활동입니다. 지금까지 이 활동으로 약 800여명의 직원과 고객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2015년 기준)
TIP
현대백화점 사회 공헌 홈페이지(http://bluebird.ehyundai.com)에서는 누구나 원하는 날짜에 봉사를 신청하고 활동이 가능하도록(선착순) 도와드리는 ‘봉사나눔 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조직문화 팀과 함께 연결하여 하고 있는 ‘감사 카드’ 프로젝트에요. 기관 <사랑의 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아동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직원들끼리 서로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는 거에요. 홈페이지나 메신저로 이번 달 감사했습니다! 라고 하트를 보내는 거죠. 목표 수량이 1000개다, 하고 1000개가 채워지면 청각 장애 아동을 지원할 수 있는거죠. 직원들끼리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그 따뜻한 마음으로 청각 장애 아동을 후원하면 아동의 수술 후기 까지도 내부적으로 공유가 되어서 활성화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올해 만 6명의 아동이 인공와우 수술비와 언어치료비를 후원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슴 따뜻한 업무들을 진행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올 해 3월에 한 ‘월리를 찾아라 행복 걷기 대회’가 기억에 남아요. 외부에서 대규모로 고객분들과 함께 하는 걷기 대회는 사실상 처음 하는 것이었는데, 3월이어서 춥지 않을까, 또 고객분들이 많이 신청해주실까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접수 첫 날 1시간 만에 마감되었고 점별 100-150명, 총 1,000명이 신청해주셨어요. 오픈 하기 전부터 접수처에 줄을 서 계시고, 당일 날씨도 너무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끝나고 나서도 후기가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고객분들도 ‘재미있는 행사다’ 라고 생각해주셔서 많이 참여해주신 것 같아요. 저희도 내부적으로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된 행사여서, 정말 기억에 남아요. 그래서 내년에도 걷기대회 시즌 2를 개최하려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J
앞으로 현대백화점 CSR 활동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요?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이 모토에요. 고객분들과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해나가고 싶어요. 또 단순 후원을 넘어서 유통업(백화점)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전사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고객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서 정말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현대백화점 그룹이 되었으면 합니다. J
▶현대백화점 사회공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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