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옷을 사려고 매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고 있진 않나요? 그렇다면 여기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여성복 편집숍 '폼 스튜디오(FOURM STUDIO)'를 주목하세요.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웠던 브랜드들이 한데 모여있는 것은 물론, 가성비 탁월한 자체 제작 제품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의류 쇼핑이 쉽고 편해질 거예요. 무엇보다 이곳에서 구매한 옷과 함께라면 존재감 넘치는 스타일로 주목받는 건 시간문제일 듯!
취향 좋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폼 스튜디오'. 현대백화점 판교점 3층에 위치한 이곳은 자연스러움과 세련미를 추구하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 컨템퍼러리 편집숍입니다. 국내에선 다소 생소하지만 현지에서 인기 만점인 해외 브랜드가 대거 입점해 있는 데다 가성비가 훌륭한 자체 제작 아이템들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죠. 모던하게 재해석한 클래식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세련된 스타일이 바로 '폼 스튜디오'가 추구하는 아이덴티티이며, 매장 역시 그런 DNA를 잘 보여주는 제품들로 가득합니다.
고급스러운 소재를 토대로 절제된 우아함의 정점을 보여주는 체코슬로바키아 브랜드 '네헤라(NEHERA)', 로맨틱한 보헤미안 감성을 선보이는 이탈리아 브랜드 '에리카 카발리니(ERIKA CAVALLINI)', 과감하면서도 독특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일본 브랜드 '엔폴드(ENFOLD)', 맨해튼의 세련된 감성을 담은 디자인과 독창적인 색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미국 브랜드 '티비(TIBI)' 등이 대표적이랍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브랜드는 런던 출신의 디자이너가 론칭한 '마커스 루퍼(Markus Lupfer)'. 전매특허인 입술 모티프를 비롯해 팝아트적인 프린트로 주목받고 있죠. 특유의 재기 넘치는 디자인 덕분에 팬층이 두터워 신제품이 재빨리 솔드 아웃되곤 하는데요. 매장 한쪽에 마련된 단독 섹션을 보는 순간, 그 인기를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우아한 실루엣과 동시대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레지나 표(REJINA PYO)', 완성도 높은 테일러링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어우러진 컬렉션을 선보이는 이탈리아 브랜드 '포르테 포르테(FORTE FORTE)' 역시 마찬가지로 인기가 많다고 하니, 눈여겨보면 좋겠어요.
패션 지수를 업 시켜줄 다양한 가방과 액세서리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정제된 디자인과 편안한 소재가 느껴지는 아이템들은 어느 것 하나 욕심나지 않는 것이 없죠. 또한 섹션 별로 나눠져 있는 매장을 한 바퀴 빙 돌다 보면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요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답니다.
트렌드세터임을 자처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잇 쇼핑 리스트
엔폴드 BY 폼 스튜디오 블라우스. 폼 스튜디오의 메인 브랜드인 '엔폴드'에서 출시한 니트 톱. 과감한 비대칭의 어깨 라인과 풍성한 볼륨의 퍼프 소매, 다양한 소재가 어우러져 드레시한 무드를 연출합니다. 87만5천 원
네헤라 BY 폼 스튜디오 스니커즈. 어떤 룩이든 깔끔하게 어우러지며 경쾌하면서도 단정한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투박한 슈즈를 시크하게 소화하고자 한다면 와이드 핏의 팬츠, 트랙 팬츠 같은 밑단이 넓은 실루엣의 팬츠를 초이스할 것! 29만5천 원
폼 스튜디오 투턱 와이드 데님 팬츠. 앞 면에 두 개의 핀턱과 그러데이션을 활용한 워싱이 돋보이는 와이드 핏의 데님 팬츠. 스니커즈와 매치하면 캐주얼하고 시크한 느낌을, 하이힐을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어요. 34만5천 원
폼 스튜디오 플리츠 체크 시폰 레이어 밴딩 스커트. 은은한 글리터 시폰 소재를 레이어 한 플리츠스커트. 허리 라인에 밴딩 디테일을 가미했으며, 겉과 속에 동일한 체크 패턴을 매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43만5천 원
엔폴드 BY 폼 스튜디오 재킷. 데일리룩으로 무난하게 소화 가능한 다크 네이비 색상의 재킷. 언밸런스한 커팅으로 유니크함을 더했습니다. 상의와 하의의 실루엣과 소재를 달리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세요. 96만5천 원
폼 스튜디오 라이트 나염 퍼프 슬리브 드레스. 로맨틱해지고 싶어지는 계절인 봄에는 패턴이 돋보이는 원피스만큼 좋은 건 없을 듯해요. 한눈에 봐도 로맨틱한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이 원피스는 퍼프 슬리브와 밴딩 디테일, 셔링을 적용한 플레어 실루엣 등이 조화를 이룹니다. 49만5천 원
엔폴드 BY 폼 스튜디오 트렌치코트. 봄의 싱그러움을 닮은 그린 컬러의 트렌치코트. 언밸런스한 커팅과 러플 디테일을 더해 무겁지 않게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1백35만 원
폼 스튜디오 라이트 워싱 스트링 트렌치코트. 봄에만 누릴 수 있는 화사한 무드를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면 클래식한 트렌치코트보다는 가벼운 무드를 고르는 편이 좋아요. 얇은 소재와 캐주얼한 후드, 드로스트링 등 가벼운 무드가 돋보이는 트렌치코트가 좋은 예! 59만5천 원
엔폴드 BY 폼 스튜디오 언밸런스 헴 셔츠. 화사한 오렌지 컬러와 간결한 실루엣이 어우러진 이 셔츠는 아이템 하나만으로 돋보이길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해요. 재킷이나 트렌치코트에 이 셔츠를 걸치면 완벽한 포인트 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 64만5천 원
폼 스튜디오 셔링 드레이프 새틴 스커트. 우아한 새틴 소재와 섬세한 셔링 장식으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단정하게 떨어지는 라인 속에 은근하게 실루엣을 드러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27만5천 원
에리카 카발리니 BY 폼 스튜디오 블라우스. 은은한 로즈 패턴으로 레트로한 멋을 살렸습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V넥 라인과 소매 부분의 셔링 디테일 역시 페미닌함을 극대화해주는데요. 약간의 비침이 있어 색깔이 있는 이너웨어와 함께 입으면 섹시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거예요. 69만5천 원
'폼 스튜디오'는 꾸준히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하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구경하는 즐거움이 쏠쏠합니다. 다른 곳에선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발견하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되는데요. 세련된 취향과 개성이 확실한 아이템 위주로 판매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새로운 계절을 맞아 스타일링을 바꾸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면 어떨까요? 트렌디하면서도 포멀함과 세련미를 간직한 디자이너 의상을 좋아한다면 금방 반할 만한 곳이랍니다. '폼 스튜디오'는 압구정본점 지하 2층, 무역센터점 5층, 판교점 3층, 목동점 4층, 대구점 3층에서 만나실 수 있어요. 마지막 3편에서 이어질 남성 잡화 편집숍 '폼 맨즈라운지'의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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