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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달콤한 초콜릿 삼매경에 빠지다! 현대백화점 밸런타인 팩토리하우스


동화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보기만 해도 달콤한 초콜릿과 쿠키로 만든 거대한 과자집이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 등장한 것인데요. 이뿐 아니라 과자집 주변엔 프리미엄 초콜릿 팝업 스토어도 들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처럼 현대백화점이 밸런타인데이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까 해요. 사랑하는 이와의 순간을 더욱 달콤하게 해줄 쇼핑 혜택 소식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매장 중앙에 거대한 과자집이 들어섰습니다. 초콜릿으로 뒤덮인 지붕, 쿠키와 식빵을 차곡차곡 쌓아 만든 벽, 설탕과 초콜릿으로 만든 귀여운 캐릭터 장식으로 가득합니다. 이 과자집의 정체는 바로 '밸런타인데이 팩토리 하우스'. 국제기능올림픽 제과 분야에서 금메달을 딴 이정욱 파티셰와 미담제과제빵학원이 협업해 완성한 이 과자집은 2월 9일부터 2월 17일까지 만날 수 있답니다. 

 

지난 2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정욱 파티셰의 제작 현장을 잠깐 살펴볼까요? 오후 2시, 1층 열린광장에 많은 고객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정욱 파티셰의 작업을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본격적인 작업 전부터 인증샷을 찍는 진풍경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답니다. 워낙 제작 규모가 크다 보니 작업에 필요한 재료들을 옮기는 것만으로도 만만치 않게 느껴졌네요. 쿠키와 빵으로 이뤄진 과자집을 초코릿으로 섬세하게 장식하는 이정욱 파티셰의 손길엔 정성이 가득했는데요. 능숙하게 작업을 할 때마다 곳곳에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답니다. 작업 중간중간 고객 분들의 호응에 환한 웃음으로 답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과자집 시연 제작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도 열려 더욱 반가웠습니다. 2월 9일과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과자집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원하는 고객 분에게 전문 포토그래퍼가 기념 촬영을 해주었는데요. 기념 촬영을 하는 고객들의 얼굴에선 현장에서 느낀 즐거움이 고스란히 느껴졌답니다. 어느새 훌쩍 시간이 지나고 이틀간 3시간씩 진행된 작업이 드디어 마무리되었습니다. 먹기만 하는 초콜릿과 과자로 예술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된 좋은 기회였어요. 판교점 이외에도 신촌점 지하2층에서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과자집을 2월 1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눈길을 돌려봐도 좋을 듯합니다.   

 

밸런타인데이 팩토리 하우스와 함께 팝업 스토어도 선보이고 있어 더욱 반가운데요. 얼마 남지 않은 밸런타인데이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초콜릿을 찾는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팝업 스토어를 눈여겨 봐주세요! 전 세계인을 중독 시킨 해외 유명 초콜릿 브랜드부터 작지만 자신만의 철학을 담은 초콜릿을 선보이는 국내 수제 초콜릿 공방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길리안 초콜릿하면 조개와 해마 모양의 초콜릿이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하죠. 벨기에 쇼콜라티에 가이 푸베르트가 자신의 이름 ‘가이(Guy)’와 아내 이름 ‘릴리안(Liliane)’을 조합한 ‘길리안(Guylian)으로 이름 붙였다고 해요. 최고급 벨기에산 원료로 만든 초콜릿은 먹지 않고 소장하고 싶을 만큼 정교한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맛을 살린 초콜릿이 특징입니다. 특히 길리안에서 처음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헤이즐넛 프랄린 필링과 마블 패턴 초콜릿은 필수로 맛봐야 할 초콜릿이랍니다.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 '킷캣'으로 잘 알려져 있는 네슬레. 훗카이도산 멜론, 교토 말차, 와사비, 수블림 루비 등 매 시즌마다 독특한 맛을 더한 킷캣을 출시해 디저트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과연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로 이것! 일본 여행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도쿄 바나나와 초콜릿 킷캣이 콜라보레이션한 킷캣 도쿄 바나나입니다. 바삭한 웨이퍼의 식감과 촉촉한 바나나 커스터드 크림이 조화를 이뤄 자꾸만 손이 간답니다. 달콤한 맛 못지 않게 패키지 또한 사랑스러워 선물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초콜릿은 주로 선물로 주고받는 경우가 많아 맛만큼이나 디자인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2007년 이민자 출신의 두 형제에 의해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탄생한 '마스트 브라더스'는 초콜릿 러버가 아니더라도 예쁜 패키지에 푹 빠져 무심코 사게 된다는 마성의 초콜릿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이곳에선 각 지역의 카카오빈 고유의 향미를 살려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빈투바 초콜릿을 선보이는데요. 여기에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마스트 브라더스만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포장지를 더해 차별화한 것이 특징! 초콜릿 특유의 진하고 쌉싸름한 맛이 잘 살아 있어 다크 초콜릿을 특히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취향저격일 듯해요. 마치 책 표지 같기도 하고 작가의 작품처럼 보이기도 하는 초콜릿 패키지는 각각의 디자인도 아름답지만 컬렉션으로 모여있을 때 한층 더 빛을 발한답니다. 5개씩 묶음으로 판매하는 패키징 상품은 액자처럼 디자인해 오랜 시간 소장하고 싶은 기분을 선사해요. 서로 다른 맛에 따른 감각적인 패키지로 골라 먹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일명 '그날의 초콜릿'이라 불리는 '프라운문트' 초콜릿을 알고 계시나요? 70%의 코코아와 스위스 알프스 산에서 채취한 허브 12종을 넣어 만든 프라운문트의 초콜릿이 바로 그 주인공이랍니다. 코코아에 함유된 세로토닌 성분이 우울감을 달래주고, 허브가 자궁안정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이 때문에 여성들 뿐만 아니라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이나 수험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그동안 직구를 통해 구입할 수 있었던 프라운문트를 이제 국내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답니다. 입안에 초콜릿을 넣고 녹여 먹으면 허브 향과 다크 초콜릿의 달콤쌉싸름한 맛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어요. 오랜 시간 지속되는 특유의 정교한 쓴맛이 매력적입니다. 


1826년 벨기에에서 태어난 명품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도 만나보세요. 요정의 컵케이크를 모티브로 한 밸런타인데이 한정 초콜릿이 사랑스러운 하트 모양의 케이스에 담겨있어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제격일 듯해요. 새콤달콤한 딸기와 고소한 아몬드 프랄린, 향긋한 말차, 스페큘러스 무스 등 흔하게 볼 수 없는 식자재와 향으로 채운 초콜릿은 사랑하는 이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해요. 무엇보다 섬세한 무늬가 새겨진 케이스의 사랑스러운 파스텔 블루과 파스텔 핑크 컬러가 보기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찰리 초콜릿'은 르 꼬르동 블루 시드니 출신의 이상철 쇼콜라띠에가 운영하는 초콜릿 브랜드입니다. 알약 모양의 디자인과 선명한 컬러가 독특한 초콜릿이 이곳의 시그니처 아이템입니다. 실험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초콜릿은 맛도 모양도 정교해 먹기 아까울 정도였답니다. 색다른 모양과 맛의 초콜릿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종로구 통인동에 위치한 '글라소디'는 '힘내요'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 수제 초콜릿 공방입니다. 키보드에서 영문 모드로 '힘내요'를 입력하면 'Glasody'가 된다고 해요. 이런 센스 있는 이름 만큼이나 유니크한 수제 초콜릿을 만날 수 있는데요. 갖가지 재료가 큼직하게 박혀 먹음직스러운 일곱 가지 스틱 초콜릿, 상큼한 오렌지필을 피스타치오와 다크초콜릿으로 감싼 오랑제뜨, 얼그레이 향과 진한 생초콜릿이 조화를 이루는 얼그레이파베 등 신선한 맛과 비주얼로 눈길을 끄는 초콜릿이 가득합니다. 견과류와 말린 과일, 천연 과일 분말을 사용하여 단맛이 강하지 않아 평소 초콜릿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소녀 감성 가득한 핑크 패키지에 들어 있어 선물하기도 좋아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파베 초콜릿 브랜드 '벨레아스'는 2019년 이제 갓 런칭한 곳입니다. 시작한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완성도 높은 맛과 퀄리티를 자랑하는데요. 대표 제품은 생크림을 듬뿍 사용한 생초콜릿으로 밀크, 그린티, 요거트, 다크 등 네 가지 생초콜릿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녹차 초콜릿을 좋아한다면 꼭 맛보시길 추천해요. 프랑스에서 공수해온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여 타브랜드보다 초콜릿 농도를 진하게 만든 것이 맛의 비결이라고 하네요. 생초콜릿 특유의 쫀득쫀득한 식감과 입에서 부드럽게 녹는 진하고 깊은 초코맛을 맛보는 순간 기분이 업될 거예요. 


좋은 초콜릿을 담은 큰 그릇이란 뜻을 지닌 '초코동이'는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만든 수제 초콜릿 공방입니다.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이곳은 커피처럼 산지나 로스팅에 따라 다양한 풍미를 내는 빈투바 초콜릿을 메인으로 선보이고 있어요. 이곳의 초콜릿은 스페셜티 커피처럼 카카오 생산지와 함량에 따라 각기 다른 맛과 향을 지닌다는 점이 특별한데요. 테이블에 마련된 시식 코너에서 미묘한 맛 차이를 음미해보는 것도 즐거울 듯합니다. 


이 외에도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15개 점포 식품관에서 스위스 최고급 수제 초콜릿 브랜드 레더라, 일본 훗카이도 생크림과 배합해 만든 생초콜릿으로 유명한 로이즈 등 50여 개 국내외 초콜릿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어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에 무슨 선물을 살까 고민 중이라면 가까운 현대백화점을 찾아 사랑하는 이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별한 초콜릿을 골라보시길! 

 

한편, 2월 17일까지 10만 원 이상 구매한 H포인트 멤버십 고객 분에게 수제 초콜릿 사은품(3천 개 한정)을 증정한다고 해요. 관심있는 분들은 서두르는 게 좋겠죠? 

 

 

 

# 밸런타인 팩토리하우스 현장스케치 영상

 

 

 

 

일년 중 가장 달콤한 시간, 밸런타인데이. 밸런타인데이를 위해 특별하게 선보이는 이벤트로 가득한 현대백화점에서 사랑하는 이와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요? 동심을 자극하는 대형 과자집과 흔하게 맛볼 수 없는 초콜릿이 좋은 대안이 되어줄 거예요.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놓치지말고 진솔한 마음을 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