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꽃비가 내리는 숲 속에서, 천호점 미디어 아트 전시 ‘어느 해 봄’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곧잘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그러나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요즘 상황에 어떤 방법으로 새로운 영감을 채우고 과거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요? 여기, 천호점에서 우리의 일상에 활기를 선물해줄 미디어 아트 전시 을 준비했습니다. 누구도 방해하지 않는 암실에서 20분간 펼쳐지는 자연의 순간들은 현실에서 한 발짝 물러나 사유할 수 있는 여유를 줍니다. 봄이 내뿜는 생명력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는 천호점을 찾은 고객 누구나, 시간 제한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봄의 시작 봄, 이 짧은 음절로 이루어진 단어는 커다란 기대감을 간직하고 있죠. 생명이 꿈틀대고 온갖 빛깔로 물드는 봄은 계절 중에서도 ‘시작’을 의미하며 누구에게나 설렘을 가져다주니까요. 오로라처럼 아름다운 색채와 나.. Read More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