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s para que los quiero, si tengo alas para volar?
내게 날개가 있는데, 발이 왜 필요하겠어?
-Frida Kahlo, 1953, <Diary of Frida Kahlo> 中
일생 ‘고통의 여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프리다 칼로는 굴곡 있는 삶을 살았는데요. 하지만 그녀는 자신에게 찾아온 모든 아픔과 슬픔을 예술로 이겨내어, 오늘날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화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삶 자체가 예술이었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인생을 담은 사진전이 이탈리아 5개 도시의 순회를 마치고 국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147점의 오리지널 사진과 미디어 아트로 구성된 이번 전시를 통해 프리다 칼로가 걸어온 삶의 모든 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VIEW POINT.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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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irth to death,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이야기
There have been two great accidents in my life. One was the trolley,
and the other was Diego. Diego was by far the worst.
내 인생에는 두 번의 큰 사고가 있었다. 하나는 전차 사고,
또 하나는 디에고와의 만남이다. 그리고 디에고가 더 최악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어 의미가 남다른 이번 프리다 칼로 사진전은 그녀의 일생 모두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데요. 20명의 사진작가가 그녀의 탄생부터 죽음의 마지막 순간까지를 담아낸 147점의 오리지널 사진들로 전시 공간을 채웠습니다.
20명의 작가 중에는 프리다의 아버지인 기예르모 칼로와 그녀의 남편 디에고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그녀의 삶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함께 해왔던 인물들의 시각으로 담아낸 프리다의 삶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포착되어 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VIEW POINT.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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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Art and Movie,
미디어 아트를 통해 만나는 프리다 칼로
프리다 칼로의 상징적인 일자 눈썹이 모든 사람에게 각인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과 6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수상에 빛나는 그녀의 전기 영화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녀의 삶을 토대로 만들어져 전 세계인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던 프리다 칼로 전기 영화도 이번 전시에서 다시 확인해 보세요. 뿐만 아니라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한 프리다의 작품들은 오로지 이번 한국 전시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VIEW POINT.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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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Casa Azul Poto-Zone,
프리다 칼로 집으로의 초대
프리다 칼로의 집은 곧 그녀 자체이기도 했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프리다 칼로가 살았던 만큼 그녀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죠. 그런 집의 모습을 눈에 담으면, 사진과 작품을 벗어난 그녀의 일상적인 모습까지도 직접 닿을 수 있을 것만 같은데요.
이번 전시에는 푸른색이 특징적이었던 프리다 칼로 작업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포토존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니, 우리에게 진정한 용기를 일깨워 준 그녀의 일생을 생각하며 인증샷도 촬영해 보세요!
프리다 칼로 사진展: 삶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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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전시기간: 2022년 12월 23일 ~ 2023년 3월 26일 (백화점 휴무일 휴관)
전시장소: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
관람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도슨트 일정: 매주 화~금 11:30 / 14:00 / 16:00 (시간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진행)
예매링크: http://www.ticketlink.co.kr/product/4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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