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국내외 160여 개의 갤러리가 참가하는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 늘 봄과 함께 찾아왔던 BAMA가 올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막을 올리는 아트페어가 되었습니다.
개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만큼, 올해는 조금 새로운 방식으로 여러분을 찾아간다고 하는데요. 본 전시에 앞서, BAMA와 현대백화점 부산점 아트현대가 만나 ‘2023 BAMA 프리뷰 전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023 BAMA 프리뷰 with 아트현대’에서는 최근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작품들을 한발 먼저 만나볼 수 있는데요. 어떤 작품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POINT.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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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곳곳에 녹아든 예술작품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백화점 부산점의 전관을 갤러리화 하였다는 점인데요. 층마다 다양한 작품들이 배치되어 있어, 각각의 공간 속에 조화롭게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죠. 쇼핑하는 중간중간 예술품들을 감상하는 것 또한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올 텐데요. 전시와 더불어 도슨트 프로그램과 아트 컬렉팅 문화센터 강좌도 준비되어 있어 예술 작품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POINT.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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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ART WORKS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미술사의 살아있는 역사, 이우환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점과 여백의 관계성이 나타내는 긴장감과 해방감을 통해 고요하고 정제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Dialogue ceramic>은 전시장 전체를 압도하기에 충분합니다.
이우환 작가의 작품 외에도 국내외 미술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블루칩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는데요. 미술시장의 현주소를 포함해 앞으로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무서울 정도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놓치지 마세요!
김춘수 작가는 회화의 평면성을 고집하며 색이 가진 생명력을 표현합니다. 그의 대표작이기도 한 ‘Ultra marine’을 가득 채우고 있는 푸른 청색에서도 그만의 표현 방식이 잘 드러나는데요. 김춘수 작가가 그려낸 푸른색은 때로는 하늘을 떠올리게 하고, 또 때로는 바다를 떠올리게 하며 그 너머의 세계를 바라보게 하죠. 겹겹이 쌓아 올려진 단 하나의 색이 만들어내는 깊은 울림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생존하는 가장 비싼 현대 미술가’라는 강렬한 별명을 가진 제프 쿤스는 일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친숙한 대상을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풍선 형태의 작품으로 만들어내곤 하는데요. 이번 BAMA 프리뷰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 중 하나인 ‘Balloon Rabbit’을 통해 제프 쿤스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경험해 보세요!
평소 예술 작품을 어려워하는 이들도 이번 BAMA 프리뷰 전시는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요. 파스텔 톤의 다채로운 색감과 유령 캐릭터를 사용해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아담 핸들러부터, 독일의 스트리트 아티스트 반레이와 동식물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하는 미스터 두들까지, 예술을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해외 인기 아티스트들의 작품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2023년 첫 아트페어인 BAMA의 화려한 시작점이 되어 줄 BAMA 프리뷰 전시는 온라인에서도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BAMA 프리뷰가 오픈하는 2월 10일, ‘더현대 LIVE’를 통해 전시장과 함께 주요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니 온라인 채널에서도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2023 BAMA PREVIEW with ART HYU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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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간: 2023년 2월 10일 ~ 2023년 2월 19일
전시 장소: 현대백화점 부산점 지하 1층 ~ 4층, 7층
구매 문의: 현대백화점 부산점(051–667–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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