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나현지, 양정모 바이어
이사철을 맞아 홈퍼니싱 전문가, 리빙 바이어를 만났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 이사철이 돌아왔습니다. 이사철이 다가오면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죠. 관심이 많은 만큼 고민도, 궁금한 점도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현대백화점의 리빙 바이어들이 가장 바빠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현대백화점의 리빙 바이어들은 최고급 소재와 트렌디한 디자인의 리빙 제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오늘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현대백화점의 홈퍼니싱 전문가 양정모, 나현지 바이어를 만났습니다.
'백화점 바이어를 만나다' 이전편이 궁금하다면?
2편 여성&남성&영패션 바이어 - 박정수대리, 남수현대리, 김기영과장
3편 레저스포츠&골프 바이어 - 박혜인대리, 박태민과장
4편 키즈 콘텐츠/문화 바이어 - 최소희대리, 조나단대리
5편 슈즈/섬유/핸드백 바이어 - 김누리대리, 최우나대리, 조민석대리 HOT
6편 식품/축산 바이어 - 박선화대리, 박형진대리 HOT
7편 뷰티 화장품 바이어 - 김경인과장, 조윤한대리 NEW
만나서 반갑습니다! 현대백화점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양정모 과장: 안녕하세요! 저는 현대백화점의 리빙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기존 백화점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브랜드들을 찾아 현대백화점에 소개하지요. 최근에는 트렌디한 가구, 생활소품을 갖춘 ‘윌리엄스 소노마’의 브랜드들을 가든파이브점에 론칭했답니다.
윌리엄스 소노마의 아시아 진출은 저희 현대백화점이 처음이죠.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통틀어 오직 현대백화점에서만 윌리엄스 소노마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웃음)
나현지 주임: 안녕하세요! 저는 현대백화점만의 홈퍼니싱 편집숍 ‘HbyH’를 담당하고 있어요. HbyH는 가든파이브점뿐 아니라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9개점에서 만날 수 있는 편집숍인데요. ‘라곰’, ‘노르딕’ 등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에 맞춰 매장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지요! 특히 숨겨진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일주일에 3번은 시장조사를 나간답니다. 온라인 검색은 당연하고 서울숲, 연남동 등 트렌디한 리빙 편집숍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돌아다니며 HbyH에 소개할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하고 있어요!
대단하세요! 다양한 브랜드를 현대백화점에 입점하기 위해선 엄청난 노력이 있었을 것 같아요.
01 포터리반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매력이 가득한 브랜드. 가든파이브점 몰관 1층 위치
02 웨스트엘름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 깔끔한 마무리가 특징. 가든파이브점 몰관 2층 위치
양정모 과장: 가든파이브점에 ‘포터리반’과 ‘웨스트엘름’을 입점시킬 때가 제일 생각나네요. 저는 가든파이브점 리빙관 아이덴티티에 대한 확신이 있었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은 첫 매장을 기존 백화점이 아닌 가든파이브점에 오픈하는 것에 반신반의하고 있었죠. 그래서 작년 9월, 제가 직접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윌리엄스 소노마 미국 본사에 찾아갔어요. 담당 임원에게 가든파이브점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지금과 같은 매장을 오픈할 수 있었답니다!
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웨스트엘름이 더 궁금하다면?
말씀을 들으니 앞으로의 현대백화점이 더 기대되는데요, 현대백화점이 생각하는 다음 리빙 트렌드를 살짝 예고해 주신다면요?
양정모 과장: 요즘 유행하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조명&가구 편집숍을 압구정본점과 판교에 전개할 계획이에요. 또 현대백화점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해외의 유명 리빙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어요. 오래된 전통, 최고급 품질, 끊임없는 혁신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들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답니다.
나현지 주임: 매년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키워드가 있어요. 올해는 ‘Comfort Zone’이었죠. 이런 트렌드에 맞춰 HbyH에는 물 세탁이 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카펫 '파펠리나', 북유럽 스타일의 원피스형 앞치마 '제이스와이프',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이 특징인 슈즈브랜드 '그래니제제' 등 트렌드에 밝은 홈퍼니싱족을 위한 다양한 브랜드들을 새롭게 입점했어요.
앞으로도 계속 HbyH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녹인 브랜드와 제품을 한 발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소개할 계획입니다. 그러니 HbyH에서 프리미엄 제품들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올해의 리빙 트렌드를 알 수 있을 거에요. (웃음)
홈퍼니싱족을 위한 HbyH의 핫한 셀프 인테리어 아이템이 궁금하다면?
벌써 가을 이사철입니다. 요즘은 취향에 맞춰 감각적인 홈퍼니싱을 하는 것이 유행인데요. 올가을 홈퍼니싱 트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HbyH에서 만날 수 있는 감성 가득 소형가전 브랜드 레꼴뜨 샌드위치 메이커 4만 4000원
웨스트엘름의 공정무역 수공예 제품 라인워크 메이즈 패턴 베이스 4만 5000원
나현지 주임: 소형가전을 추천합니다. 귀엽고 예뻐서 그 자체로도 훌륭한 홈퍼니싱 소품이 되고, 일인 가구가 많은 요즘엔 실용도도 아주 높죠! 인테리어 그림 액자도 추천합니다. 매일 보기 때문에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간에 그림을 걸어준다면 그 공간의 분위기와 느낌이 확실히 달라진답니다. 꼭 벽에 걸지 않아도 선반이나 책장, 심지어 바닥에 세워만 둬도 훌륭한 홈퍼니싱이 됩니다.
양정모 과장: 작은 홈퍼니싱 소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어요. 개성 있는 인테리어 화분 하나만 있어도 단조로운 집안 분위기가 리듬감 있게 바뀐답니다. 조명도 좋아요. 집안의 조명만 바꿔도 밋밋했던 집이 아늑하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바뀌죠.
벌써 마지막 공식 질문입니다! 나에게 현대백화점이란?
양정모 과장: 유통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매번 변신하는 현대백화점은 ‘카멜레온’입니다. 현대백화점의 모든 바이어들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를 찾고 개발하기 위해 25시간 뛰고 있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서 현대백화점이 유통업계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다른 경쟁자들이 벤치마킹하는 트렌디한 위치를 지키고 있죠.
나현지 주임: ‘보물창고’요! 현대백화점엔 다른 곳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보물 같은 제품들이 가득 있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리빙 트렌드를 반영했고, 모두 저희 바이어들이 꼼꼼한 검수를 통해 품질과 기능까지 보증하는 제품들이지요. 매장을 둘러보는 재미에 고르는 재미까지 가득한 현대백화점은 ‘보물창고’입니다.
오늘도 골목 구석구석,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브랜드를 탐색하는 양정모, 나현지 바이어! 두 사람의 노력이 있어 오늘도 현대백화점 리빙관에는 높은 품질과 트렌드를 모두 잡은 프리미엄 제품들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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